관문 곱셈법 (대진표) — 전체 경우를 세지 말고, 그 팀이 결승까지 이겨야 하는 경기(관문) 개수 N만 세라. 실력이 같으면 결승 진출 확률 = (1/2)N. 두 팀이 결승에서 만날 확률 = 각자 진출 확률의 곱.
2
주머니 먼저 고르기 (가중치 필터) — 주머니가 여러 개면 공을 절대 합치지 마라(합치면 오류!). 먼저 주머니 고를 확률(1/주머니수)을 각 주머니 안 확률 앞에 곱하고, 경우들을 더한다.
3
순서 대칭 (비복원) — 비복원에서 서로 다른 것을 순서만 바꿔 뽑는 경우들은 곱셈 교환법칙으로 각 확률이 완전히 같다. 한 순서만 구하고 경우 수(2! 등)만 곱하면 끝.
+
막히면 여사건 — "적어도 하나"가 나오면 반대(하나도 없을 확률)를 구해 1 − P(반대). 세기 쉬운 쪽부터 공략하라.
연습 10제 · 세 직관으로 풀기
문제 1① 관문 곱셈법
8개 팀이 겨루는 토너먼트(8강→4강→결승). 모든 팀 실력이 같아 각 경기 이길 확률이 1/2일 때, 우리 팀이 우승할 확률은?
풀이 — 이겨야 할 관문 수만 세기
⭐ 여기가 고비 — 8팀인데 세는 것은 「8」이 아니라 「3」이다
8이라는 숫자를 보면 경우를 8가지 늘어놓아야 할 것 같아 대진표부터 그리게 됩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물을 것은 「우리 팀이 이겨야 하는 경기가 몇 번인가」 하나뿐입니다.
한 경기를 치를 때마다 남는 팀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
8 → 4 → 2 → 1. 화살표가 세 개이니 이겨야 할 경기도 셋(8강·4강·결승)입니다.
이겨야 할 관문이 셋이고 셋을 모두 통과해야 하니 확률을 곱해(1/2)³ = 1/8.
팀 수가 16이면 화살표가 넷이라 (1/2)⁴ — 대진표를 그리지 않아도 답이 나옵니다.
관문 N = 3 → (1/2)³ = 1/8.
검산: 실력이 같으니 8팀 중 아무나 우승 → 우리 팀 몫은 1/8 ✓
"관문이 몇 개인지만 세라 — 대진표는 전체 경우를 세지 말고 결승까지 이겨야 할 경기 수만.
관문 N개면 (½)ᴺ."— 장대경 선생님 제5강 「경우의 수와 확률」
1/8
🔑 전체 대진표를 그리지 않아도, "이겨야 할 경기 수"만 세면 끝나요.
문제 2① 관문 — 결승에서 만나기
서로 다른 조에 있는 A반과 B반. A반은 결승까지 2경기, B반은 부전승이 있어 결승까지 1경기만 이기면 된다. 각 경기 이길 확률이 1/2일 때, 둘이 결승에서 만날 확률은?
풀이 — 각자 진출 확률의 곱
A반 결승 진출 = 2경기 승리 → (1/2)² = 1/4. B반은 1경기 → 1/2.
⭐ 여기가 고비 — 「만난다」가 왜 곱인가, 그리고 관문 수가 달라도 되는 까닭「만난다」는 말이 더하기처럼 들려 1/4 + 1/2로 손이 갑니다.
말을 풀어 보면 곧바로 갈립니다 — 「둘 다 올라온다」입니다.
「그리고」는 곱, 「또는」은 더하기입니다.
더해 보면 바로 이상해집니다 — 1/4 + 1/2 = 3/4로,
B반이 혼자 올라올 확률 1/2보다도 커집니다. 조건이 더 붙었는데 확률이 커질 수는 없습니다.
한편 두 반이 서로 다른 조에 있어 맞붙지 않으므로 서로의 승패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그래서 관문 수가 2와 1로 서로 달라도 그냥 곱하면 됩니다.각자 제 길을 걸어 결승에서 만나는 것이니까요.
둘 다 올라와야 하므로 곱한다: 1/4 × 1/2 = 1/8.
1/8
🔑 "만난다" = 각자 도착 확률을 곱. 관문 수가 다르면 (1/2) 지수만 달라져요.
문제 3② 주머니 먼저 고르기
주머니 A에는 흰공 1개·검은공 4개, 주머니 B에는 흰공 1개·검은공 2개가 들어 있다. 두 주머니 중 하나를 똑같은 확률로 고른 뒤 공 하나를 꺼낸다. 흰공이 나올 확률은?
풀이 — 절대 공을 합치지 말 것! 주머니를 먼저 고른다
⭐ 여기가 고비 — 공을 한 주머니에 부으면 왜 틀리나
흰공 2개·검은공 6개를 한데 부어 2/8 = 1/4이라 답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틀립니다.
까닭은 두 주머니의 공이 뽑힐 기회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머니 A에는 공이 5개, B에는 3개뿐입니다. 그런데 주머니는 반반으로 고릅니다.
곧 B의 공 한 개는 A의 공 한 개보다 뽑힐 기회가 훨씬 큽니다 —
A의 공 하나는 1/2 × 1/5 = 1/10, B의 공 하나는 1/2 × 1/3 = 1/6.
공을 한데 부으면 이 「무게 차이」가 지워져 버립니다.
그래서 주머니를 고르는 것부터가 이미 확률이고, 문 앞에 1/2을 먼저 붙여야 합니다.
주머니 크기가 같았다면 합쳐도 답이 같았을 것입니다 — 다르니까 안 되는 것입니다.
A로 흰공: 1/2 × 1/5 = 1/10.
B로 흰공: 1/2 × 1/3 = 1/6.
두 경우는 함께 일어날 수 없으니 더한다: 1/10 + 1/6 = 3/30 + 5/30 = 8/30 = 4/15.
⭐ 여기가 고비 — 답이 맞았는지 스스로 가릴 줄 아는 것
같은 방식이니 계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정작 어려운 것은 「17/40이 말이 되는 값인가」를 스스로 확인하는 일입니다.
잣대가 있습니다 — 두 주머니를 반반으로 고르니, 답은 반드시 두 주머니 확률의 「가운데」에 있어야 합니다.
A의 검은공 비율은 3/5 = 0.6, B는 1/4 = 0.25입니다.
답 17/40 = 0.425는 0.25와 0.6 사이에 있고, 심지어 정확히 그 한가운데입니다
((0.6 + 0.25) ÷ 2 = 0.425 ✓).
주머니를 반반으로 골랐으니 정확히 평균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답이 0.6보다 크거나 0.25보다 작게 나왔다면 어딘가에서 틀린 것입니다 — 계산을 다시 볼 신호입니다.
17/40
문제 5③ 순서 대칭 (비복원)
검은공 6개·흰공 4개가 든 주머니(총 10개)에서 연달아 2개를 꺼낸다(꺼낸 공은 넣지 않음). 두 공의 색이 서로 다를 확률은?
풀이 — 순서만 바뀐 두 경우는 확률이 같다
검→흰: 6/10 × 4/9 = 24/90.
⭐ 여기가 고비 — 흰→검을 다시 계산하지 않아도 되는 까닭
「색이 다르다」에는 검→흰과 흰→검, 두 갈래가 있습니다. 하나를 빠뜨리면 답이 절반이 됩니다.
그런데 두 갈래를 따로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 값이 반드시 같기 때문입니다.
두 식을 나란히 써 보십시오 —
6/10 × 4/9와 4/10 × 6/9.
분자는 둘 다 6×4, 분모는 둘 다 10×9입니다. 곱하는 차례만 바뀌었을 뿐 같은 수입니다.
까닭이 있습니다 — 뽑는 순서를 정하기 전에 이미 「검은 공 하나와 흰 공 하나」라는 짝이 정해져 있고,
그 짝을 어느 쪽부터 집어 드느냐만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순서만 구하고 2를 곱하면 끝입니다 — 3개, 4개를 뽑을 때는 이것이 큰 힘이 됩니다.
흰→검: 4/10 × 6/9 = 24/90 — 과연 같다.
더하기: 24/90 + 24/90 = 48/90 = 8/15.
8/15
🔑 한 순서만 계산하고 2배 해도 됩니다: 24/90 × 2 = 48/90 = 8/15.
문제 6③ 비복원 · +여사건
문제 5와 같은 주머니(검 6·흰 4, 총 10)에서 2개를 연달아 꺼낼 때 두 공의 색이 같을 확률은? (문제 5의 답으로 검산도 해보자.)
풀이 — 같은색 = 둘 다 검 + 둘 다 흰
둘 다 검: 6/10 × 5/9 = 30/90. (두 번째는 검은공이 하나 줄어 5/9)
둘 다 흰: 4/10 × 3/9 = 12/90.
더하기: 30/90 + 12/90 = 42/90 = 7/15.
⭐ 여기가 고비 — 여사건 검산이 「언제」 쓸 수 있는가1 − 8/15 = 7/15로 딱 맞았습니다. 그런데 이 검산은 아무 때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두 사건이 「빠짐없이 · 겹침없이」 전체를 가를 때만 성립합니다.
여기서는 두 공의 색이 같거나 다르거나 둘 중 하나이고,
동시에 그럴 수는 없으며(겹침 없음), 셋째 경우도 없습니다(빠짐 없음).
그래서 두 확률의 합이 반드시 1이 되고, 한쪽을 알면 다른 쪽이 저절로 나옵니다.
⛔ 견주어 보십시오 — 「둘 다 검」의 반대는 「둘 다 흰」이 아닙니다.
색이 다른 경우가 남아 있으니 빠진 것이 있어1 − 30/90은 틀립니다.
검산 전에 「이 둘이 전체를 남김없이 두 쪽으로 가르는가」를 먼저 물으십시오.
7/15
문제 7③ 순서 대칭 — 제비뽑기
당첨 제비 2개·꽝 3개, 모두 5개. 두 사람이 차례로 하나씩 뽑는다(다시 넣지 않음). 정확히 한 명만 당첨될 확률은?
풀이 — 순서 두 경우, 값이 같다
⭐ 여기가 고비 — 「정확히 한 명」은 「첫째가 당첨」이 아니다
한 명만 당첨이라 하니 2/5로 끝내고 싶어집니다. 그러면 절반을 잃습니다.
「누가」 당첨인지는 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 첫째일 수도, 둘째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갈래가 둘입니다 — ①당첨·꽝과 ②꽝·당첨.
(⛔ 당첨·당첨은 두 명이라 안 되고, 꽝·꽝은 영 명이라 안 됩니다 — 이 둘을 걸러 내는 것이 「정확히」의 뜻입니다.)
두 갈래는 함께 일어날 수 없으니 더합니다.
그리고 앞 문제에서 본 대로 두 값은 같습니다 —
2/5 × 3/4와 3/5 × 2/4는 분자·분모가 모두 2×3, 5×4.
「정확히 하나」가 보이면 갈래부터 세십시오.
첫째 당첨·둘째 꽝: 2/5 × 3/4 = 6/20.
첫째 꽝·둘째 당첨: 3/5 × 2/4 = 6/20 — 값이 같다.
더하기: 6/20 + 6/20 = 12/20 = 3/5.
3/5
🔑 "한 명만 당첨" = 한 순서 구하고 ×2. 이것도 순서 대칭이에요.
문제 8곱셈정리 (복원·독립)
주사위 한 개를 두 번 던진다. 두 번 모두 짝수가 나올 확률은?
풀이 — 서로 영향이 없으면 곱한다
한 번 던져 짝수(2, 4, 6)일 확률 = 3/6 = 1/2.
⭐ 여기가 고비 — 두 번째 던질 때 분모가 왜 그대로 6인가
바로 앞 문제들(제비뽑기·주머니)에서는 한 번 뽑을 때마다 분모가 줄었습니다
(10 → 9, 5 → 4). 그 손버릇이 남아 여기서도 줄이려 합니다.
주사위는 줄지 않습니다.가른 잣대는 「꺼낸 것을 도로 넣는가」입니다.
제비는 뽑으면 사라지므로 남은 것이 달라집니다(비복원).
주사위는 한 번 던져도 눈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다음 번에도 여전히 여섯 면입니다(복원·독립).
서로 영향이 없으니 앞의 결과를 알아도 뒤의 확률이 그대로이고, 그래서 그냥 곱합니다 —
1/2 × 1/2 = 1/4.
문제를 읽을 때 「다시 넣는가」부터 확인하십시오 — 그 한 줄이 분모를 정합니다.
따라서 1/2 × 1/2 = 1/4.
검산: 36가지 중 (짝, 짝)은 3 × 3 = 9가지 → 9/36 = 1/4 ✓
1/4
🔑 복원/독립은 관문 곱셈법과 똑같은 뿌리 — "동시에 일어나면 곱".
문제 9덧셈정리 (배반)
주사위 한 개를 한 번 던진다. 나온 눈이 2 또는 5일 확률은?
풀이 — 동시에 못 일어나면(배반) 더한다
눈
1
2
3
4
5
6
해당
●
●
2가 나올 확률 1/6, 5가 나올 확률 1/6.
⭐ 여기가 고비 — 앞 문제는 곱했는데 이번엔 왜 더하나
바로 앞에서 1/2 × 1/2로 곱했으니 여기서도 곱하고 싶어집니다.
가르는 것은 「두 일이 함께 일어날 수 있는가」 하나입니다.
문제 8은 주사위를 두 번 던져 두 일이 나란히 일어납니다 — 그래서 곱.
여기는 한 번만 던지고, 나온 눈이 2이면서 동시에 5일 수는 결코 없습니다(배반) — 그래서 더하기.
「그리고」는 곱, 「또는」은 더하기이고,
더할 때는 겹치는 부분이 없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짝수 또는 2 이하」였다면 2가 양쪽에 겹치므로 그냥 더하면 안 됩니다.)
겹침이 없으니 그냥 더한다: 1/6 + 1/6 = 2/6 = 1/3.
"나누고 · 곱하고 · 더한다 — 따로 일어나면 나누고, 연속이면 곱하고, 여러 경우면 더한다."— 장대경 선생님 제5강 「경우의 수와 확률」
1/3
문제 10+여사건 — 적어도 하나
동전 3개를 동시에 던진다. 적어도 한 개는 앞면이 나올 확률은?
풀이 — "적어도"는 반대를 세는 게 빠르다
⭐ 여기가 고비 — 「적어도 하나」의 반대를 바로 세우는 일
여기서 가장 많이 나오는 잘못은 반대를 「정확히 하나만 앞면」이라 잡는 것입니다. 그러면 답이 어그러집니다.
「적어도 하나 있다」의 반대는 「하나도 없다」입니다 — 개수를 따지는 말이 아니라 있고 없고의 말입니다.
「적어도 하나 앞면」 안에는 앞면 1개, 2개, 3개가 다 들어 있어 세 갈래를 따로 세야 합니다.
그런데 반대인 「모두 뒷면」은 딱 한 가지뿐이라 (1/2)³ = 1/8로 한 줄에 끝납니다.
정면으로 세면 셋, 뒤로 돌아가면 하나 — 그래서 여사건이 빠른 것입니다.
(동전이 10개로 늘어도 반대는 여전히 한 가지입니다. 그때 힘이 확 드러납니다.)
모두 뒷면일 확률 = (1/2)³ = 1/8.
여사건: 1 − 1/8 = 7/8.
검산: 8가지 중 「모두 뒷면」 1가지만 빼면 7가지 → 7/8 ✓
7/8
🔑 "적어도 하나"가 보이면 무조건 1 − (하나도 없을 확률). 경우를 8개 다 세는 것보다 훨씬 빨라요.
제일 밑에 · 이 세 직관을 다른 학년·개념에 쓰는 비법
“곱하고·더하고·반대를 세라” 하나로 위 학년까지
중2에서 익힌 이 세 눈이, 학년이 올라가면 이름만 바뀌어 그대로 쓰입니다. 핵심은 언제나 “동시에 = 곱, 이것 또는 저것 = 더하기, 적어도 = 반대”.
① 관문 곱셈법 → 고1 독립시행
고1 · 독립시행의 확률
"매 경기 이길 확률 1/2, N번 연속" 은 곧 독립시행. 자유투 성공률 p로 n번 던져 모두 성공 = pn. 관문 곱셈법의 (1/2)ᴺ이 p로 일반화된 것뿐이에요.
② 주머니 먼저 고르기 → 고1 여사건·조건부확률
고1~고2 · 조건부확률
"주머니를 고른 다음 그 안에서 뽑는다" 는 조건부확률의 씨앗입니다. P(A그리고흰) = P(A) × P(흰|A). 각 경우를 더해 전체를 구하는 이 방식이 곧 전확률 공식이에요.
③ 순서 대칭 → 순열·조합의 뿌리
고1 · 경우의 수, 확률
"순서만 바꾼 경우는 확률이 같다"는 대칭이, 조합 C와 순열 P의 차이를 만듭니다. 순서 상관없으면 대칭인 경우들을 묶어 세고(조합), 상관있으면 나눠 세는 것(순열). 문제 5·7의 ×2가 이 원리예요.
+ 여사건 → 어느 학년이든 최강 무기
중2~수능
"적어도 하나" 문제는 학년 불문 여사건이 정답 루트. 1 − P(반대). 뽑는 개수가 많아질수록(적어도 하나 불량품 등) 정면으로 세면 폭발하지만, 반대는 늘 하나로 딱 떨어져요.
도전 · 이 직관만으로 위 학년 문제 풀기
"곱·합·반대" 세 직관 하나로, 아직 안 배운 학년 문제도 풀린다. 중2가 봐도 이해되게 풀어놨어요. 학년별 도전!
도전 · 중3+여사건 심화
O·X 문제 3개를 아무렇게나 찍는다(정답 확률 각 1/2). 적어도 한 문제는 맞힐 확률은?
풀이 — 반대는 "다 틀림"
⭐ 여기가 고비 — 옷만 갈아입은 문제인 것을 알아보는 눈
O·X 찍기라 하니 새 문제 같습니다. 문제 10(동전 3개)과 완전히 같은 문제입니다.
「2가지 중 하나가 반반으로 · 3번 되풀이 · 적어도 하나」 — 뼈대가 한 자도 다르지 않습니다.
확률 문제는 이야기가 아니라 뼈대로 알아보는 것입니다.
동전의 앞면 자리에 「맞힘」이, 뒷면 자리에 「틀림」이 들어왔을 뿐입니다.
반대는 「3문제 모두 틀림」 한 가지뿐이니 (1/2)³ = 1/8,
답은 1 − 1/8 = 7/8.
새 문제를 만나면 「전에 본 어느 뼈대인가」를 먼저 물으십시오 — 그것이 실력입니다.
반대 = 3문제 모두 틀림 = (1/2)³ = 1/8.
여사건: 1 − 1/8 = 7/8.
🚧 틀린 길을 한 줄만 가 보자 — 「한 문제 맞힐 확률 × 3문제」로 하면한 문제를 맞힐 확률이 1/2이고 문제가 셋이니 1/2 × 3 = 3/2.확률이 1을 넘어 버렸습니다. 확률은 결코 1보다 클 수 없으니 이 길은 여기서 끝입니다.
어디가 잘못되었을까요 — 「1번을 맞히는 경우」와 「2번을 맞히는 경우」가 서로 겹치는데
겹친 것을 지우지 않고 세 번 그대로 더했기 때문입니다(둘 다 맞히는 경우가 두 번 세어졌습니다).
→ 겹침이 있을 때는 더하기가 안 됩니다. 그래서 겹칠 일이 없는 「모두 틀림」 쪽으로 돌아가1 − 1/8 = 7/8.
7/8
💡 동전 3개(문제 10)와 완전히 같은 구조 — 상황만 바뀌어도 직관은 그대로예요.
도전 · 고1조건부확률 맛보기
검은공 6·흰공 4(총 10)에서 2개를 연달아 꺼낼 때, 첫 번째가 검은공이었다면 두 번째가 흰공일 확률은? (이미 검은공 하나가 빠진 상태에서 생각)
풀이 — 조건이 붙으면 "그 시점의 주머니"로 다시 센다
⭐ 여기가 고비 — 「이미 일어났다」는 말이 주머니를 바꿔 놓는다
「첫 번째가 검은공이었다면」이라는 말이 단순한 배경 설명처럼 읽혀서, 처음 주머니 그대로
4/10이라 답하기 쉽습니다. 이 한마디가 하는 일은 그보다 훨씬 큽니다.
그 말은 「검은공 하나가 이미 빠져 나갔다」는 뜻이고, 곧 주머니 자체가 달라졌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바뀐 주머니를 새로 그려 놓고 처음부터 다시 세십시오 —
검은공 6 − 1 = 5개, 흰공은 그대로 4개, 모두 9개.
이제 흰공일 확률은 4/9입니다.
이것이 조건부확률의 전부입니다 — 어려운 새 공식이 아니라, 「그 시점의 주머니」로 갈아 끼우는 일입니다.
문제 5에서 검→흰을 계산할 때 쓴 두 번째 분수가 바로 이 값이었습니다.
남은 것은 검은공 5 · 흰공 4 = 9개 → 흰공일 확률 = 4/9.
🚧 틀린 길을 한 줄만 가 보자 — 처음 주머니 그대로 두면흰공은 4개, 전체는 10개이니 4/10 = 2/5라고 써 봅시다.
그런데 지금 주머니에는 공이 9개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이미 손에 나와 있으니까요.
분모 10은 아직 아무것도 뽑지 않았을 때의 수입니다.
→ 조건이 붙으면 언제나 그 조건이 이루어진 뒤의 상황으로 다시 세야 합니다 — 4/9.
4/9
💡 이게 P(흰|검) = 4/9. 문제 5에서 검→흰 계산의 두 번째 분수와 똑같죠? 비복원 계산이 곧 조건부확률의 시작이에요.
도전 · 고1독립시행 — 곱과 여사건 동시에
두 명이 각각 과녁을 쏜다. 명중 확률이 각각 0.8, 0.6이고 서로 영향이 없다. ⑴ 둘 다 명중할 확률과 ⑵ 적어도 한 명이 명중할 확률은?
풀이 — ⑴은 곱, ⑵는 여사건
⑴ 둘 다 명중은 「그리고」이니 곱한다: 0.8 × 0.6 = 0.48.
⭐ 여기가 고비 — ⑵의 반대를 세울 때 「각자」의 반대를 먼저 만든다
「적어도 한 명 명중」의 반대가 「둘 다 빗맞음」이라는 데까지는 어렵지 않습니다.
정작 손이 멈추는 곳은 「빗맞을 확률을 어디서 가져오나」입니다. 문제는 명중 확률만 주었으니까요.
반대를 사람마다 따로 세우십시오 —
첫째가 빗맞을 확률은 1 − 0.8 = 0.2, 둘째는 1 − 0.6 = 0.4.
둘 다 빗맞아야 하므로(「그리고」) 곱합니다 — 0.2 × 0.4 = 0.08.
그런 다음 맨 마지막에 딱 한 번만 1에서 뺍니다 — 1 − 0.08 = 0.92.
1에서 빼는 것은 처음이 아니라 끝이라는 차례를 지키는 것이 이 문제의 전부입니다.
⑵ 반대 「둘 다 빗맞음」: (1 − 0.8)(1 − 0.6) = 0.2 × 0.4 = 0.08.
여사건: 1 − 0.08 = 0.92.
🚧 틀린 길을 한 줄만 가 보자 — 「적어도 한 명」이니 두 확률을 더하면0.8 + 0.6 = 1.4.1을 넘었으니 확률일 수 없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명중하는 경우가 양쪽에 겹쳐 두 번 세어졌기 때문입니다.
겹친 만큼(⑴에서 구한 0.48)을 덜어 내면 1.4 − 0.48 = 0.92 —
→ 여사건으로 구한 값과 정확히 같습니다. 겹침을 덜어 내는 길과 반대를 세는 길은 결국 한 곳에서 만납니다
— 다만 반대 쪽이 셀 것이 하나뿐이라 훨씬 빠릅니다.
⑴ 0.48 ⑵ 0.92
💡 관문 곱셈법(곱)과 여사건(반대)이 한 문제에 같이 등장. 세 직관은 결국 한 몸이에요.
※ 이 자료의 문제·수형도·표는 장대경 선생님의 방법을 정확한 값으로 재구성·검산한 교육 자료입니다. 모든 분수·확률은 직접 손으로 검산했습니다. — 연플래닝 수학특강 담당, 장대경 선생님의 행복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