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이름 붙이기 — 기준각 θ를 정하면, 직각 맞은편이 빗변, θ 맞은편이 높이, θ와 붙어있는 나머지 변이 밑변.
2
빗대높으로 비율 읽기 — sin θ = 높이/빗변, cos θ = 밑변/빗변, tan θ = 높이/밑변. 셋 다 분모에 뭐가 오는지만 기억하면 끝.
3
닮음이면 값이 똑같다 — 삼각형이 커지거나 작아져도 각 θ가 같으면 sin,cos,tan 값은 절대 안 변한다. 그래서 "삼각형 하나만 외우면" 다 풀린다.
연습 10제 · 그림 해설
문제 13-4-5 삼각형
직각삼각형의 밑변이 3, 높이가 4, 빗변이 5일 때, θ의 sin θ, cos θ, tan θ를 구하라.
풀이
⭐ 여기가 고비 — 세 변에 이름표부터 붙인다
삼각비를 못 푸는 학생의 거의 전부는 계산이 아니라 어느 변이 높이인지에서 막힙니다.
이름표는 기준각 θ가 어디 있느냐로 정해집니다 —
직각의 맞은편이 빗변(이것만 θ와 무관하게 고정), θ의 맞은편이 높이, θ에 붙은 나머지가 밑변.
여기서는 빗변 5 · 높이 4 · 밑변 3.
왜 「θ의 맞은편」이 높이인가요? θ에 붙어 있는 두 변은 빗변과 밑변이고, 남는 한 변이 곧 높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θ를 반대쪽 각으로 바꾸면 높이와 밑변이 통째로 뒤바뀝니다 — 3과 4가 서로 자리를 바꾸는 것이죠.
숫자를 대입하기 전에 「θ가 어디냐」를 먼저 손가락으로 짚으십시오.
sin θ = 높이/빗변 = 4/5
cos θ = 밑변/빗변 = 3/5
tan θ = 높이/밑변 = 4/3
검산: sin²θ + cos²θ = 16/25 + 9/25 = 1 ✓ sin θ ÷ cos θ = (4/5)×(5/3) = 4/3 = tan θ ✓
"빗 · 대 · 높 — 딱 세 글자로 끝낸다. 이름표만 붙이면 어떤 삼각비든 저절로 풀린다."— 장대경 선생님 제33강 삼각비
sin θ=4/5, cos θ=3/5, tan θ=4/3
문제 2특수각 30°
빗변이 10이고 θ=30°인 직각삼각형에서 높이와 밑변을 구하라.
풀이 — 30° 특수각 표 이용
⭐ 여기가 고비 — 빗변을 알고 있으니 삼각비는 곱하는 쪽으로 쓴다sin θ = 높이/빗변은 분수지만, 실제로 쓸 때는 양변에 빗변을 곱한 꼴이 훨씬 편합니다 —
높이 = 빗변 × sin θ. 아는 것이 빗변일 때는 언제나 곱하기이고,
아는 것이 밑변·높이인데 빗변을 구할 때만 나누기가 됩니다.
그래서 순서가 이렇게 잡힙니다 — ① 아는 변에 이름표를 붙이고 ② 아는 변과 구할 변을 한 줄에 담은 삼각비를 고른다.
빗변과 높이 → sin · 빗변과 밑변 → cos · 밑변과 높이 → tan.
이 문제는 빗변 10을 알고 높이·밑변을 둘 다 물었으니 sin 한 번, cos 한 번으로 갈립니다.
⭐ 여기가 고비 — √2가 두 번 나와 서로 지워진다6√2 × √2/2에서 학생들이 계산기를 찾습니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2 × √2 = 2이므로 6√2 × √2/2 = 6 × 2 ÷ 2 = 6 — 근호가 통째로 사라집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45°짜리 직각이등변삼각형의 세 변 비가 1 : 1 : √2라서,
빗변에 일부러 √2가 붙은 수를 주면 답이 깔끔한 정수로 떨어지도록 문제를 만든 것입니다.
빗변에 √2가 보이면 45°, √3(또는 2)이 보이면 30°·60°를 의심하십시오 — 출제자의 손이 보입니다.
sin 45° = cos 45° = √2/2 (45°는 높이·밑변이 같음).
높이 = 밑변 = 6√2 × √2/2 = 6.
검산: 6² + 6² = 72 = (6√2)² ✓
두 변 모두 6
문제 4tan에서 역산
tan θ = 3/4일 때 sin θ, cos θ를 구하라.
풀이 — 밑변·높이 비를 삼각형으로
⭐ 여기가 고비 — 삼각형이 없는데 내가 하나 만들어도 되는가tan θ = 3/4는 비율일 뿐, 실제 길이가 3과 4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높이 3, 밑변 4인 삼각형을 그냥 그려도 됩니다.까닭은 이 단원의 뿌리인 「각이 같으면 비율도 같다」입니다.
높이:밑변이 3:4인 직각삼각형은 크기만 다를 뿐 전부 닮음이고, 닮은 삼각형끼리는
sin θ, cos θ 값이 완전히 같습니다.
그러니 그중 가장 다루기 쉬운 한 마리를 골라 잡으면 됩니다 — 그것이 3과 4입니다.
(6과 8로 잡아도 빗변이 10이 되어 6/10 = 3/5, 답은 그대로입니다.)
tan θ = 높이/밑변 = 3/4 → 높이 3, 밑변 4로 놓는다.
빗변 = √(3²+4²) = √25 = 5.
sin θ = 3/5, cos θ = 4/5.
검산: sin θ ÷ cos θ = (3/5)×(5/4) = 3/4 = tan θ ✓
sin θ=3/5, cos θ=4/5
문제 5실생활 · 나무 높이
나무 그림자 길이가 10m이고 태양의 고도각(그림자와 이루는 각)이 60°일 때, 나무의 높이는?
풀이 — 그림자=밑변, 나무=높이
⭐ 여기가 고비 — 그림자는 밑변이지 빗변이 아니다
말로만 주어진 문제는 먼저 직각삼각형을 그려 세 변에 이름표를 붙이는 것이 전부입니다.
나무는 땅에 수직으로 서 있으니 직각은 나무 밑동에 있고 —
그림자 10m = 밑변, 나무 = 높이, 햇빛 줄기가 빗변, 고도각 60°는 그림자 끝에 있는 각입니다.
이름표가 붙으면 고를 삼각비가 저절로 정해집니다. 여기서는 아는 것이 밑변, 구할 것이 높이이므로
빗변이 아예 등장하지 않는 tan입니다.
「빗변이 문제에 나오지 않으면 tan」 — 이 한 줄이면 5·8·10번 문제가 한꺼번에 정리됩니다.
tan 60° = 높이/밑변 = 높이/10 = √3
높이 = 10 × √3 = 10√3 (m)
검산: 10√3 ≈ 17.3 — 60°는 45°보다 가파르니 높이가 그림자(10)보다 커야 한다 ✓
나무 높이 = 10√3 m (약 17.3m)
문제 6실생활 · 사다리
길이 10m인 사다리가 벽에 기대어 있고, 바닥과 이루는 각이 60°일 때, 사다리가 벽에 닿는 높이는?
풀이 — 사다리=빗변, 벽 높이=높이
⭐ 여기가 고비 — 5번과 각도가 같은데 답이 다르다. 왜?
앞 문제도 60°, 이 문제도 60°인데 10√3과 5√3으로 갈립니다.
갈린 자리는 딱 하나 — 주어진 10m가 어느 변이냐입니다.
그림자는 땅에 누운 밑변이었지만, 사다리는 벽에 기대어 비스듬하니 빗변입니다.
사다리가 빗변인 까닭 : 직각은 벽과 바닥이 만나는 곳에 있고, 사다리는 그 직각의 맞은편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는 것은 빗변, 구할 것은 높이 → sin. 「길이가 주어졌다」가 아니라 「그 길이가 어느 변인가」를 묻는 것 — 실생활 문제는 언제나 여기서 갈립니다.
sin 60° = 높이/빗변 = 높이/10 = √3/2
높이 = 10 × √3/2 = 5√3 (m)
검산: 5√3 ≈ 8.7 < 10 — 벽 높이는 사다리(빗변)보다 반드시 짧아야 한다 ✓
벽에 닿는 높이 = 5√3 m (약 8.7m)
문제 7닮음 확인 · 6-8-10
밑변 6, 높이 8, 빗변 10인 직각삼각형에서 θ(높이 8쪽 각)의 sin,cos,tan을 구하고, 문제 1의 3-4-5 삼각형과 비교하라.
풀이 — 닮음이면 값이 똑같다
sin θ = 8/10 = 4/5, cos θ = 6/10 = 3/5, tan θ = 8/6 = 4/3
⭐ 여기가 고비 — 삼각비가 길이가 아니라 「모양」의 값이라는 것
변은 전부 2배로 커졌는데 값은 하나도 안 바뀌었습니다. 우연이 아니라 삼각비의 정의가 「나눈 값」이기 때문입니다.
분자와 분모가 똑같이 2배가 되면 그 몫은 그대로입니다 — 8/10 = (4×2)/(5×2) = 4/5.
그래서 삼각비는 삼각형의 크기가 아니라 각 θ 하나에만 달려 있습니다.
이 사실 덕분에 「sin 30° = 1/2」처럼 값을 표로 외워 둘 수 있는 것입니다 —
크기마다 값이 달랐다면 표를 만들 수조차 없었겠지요.
삼각비는 「그 각이 가진 고유한 수」라고 생각하십시오.
따라서 3-4-5 삼각형을 2배 늘린 이 삼각형은 문제 1과 값이 완전히 똑같다.
sin θ=4/5, cos θ=3/5, tan θ=4/3 — 문제1과 동일(닮음)
문제 8경사면
경사각 45°인 언덕을 수평으로 20m 나아갔다면, 높이는 얼마나 올라갔나?
풀이
⭐ 여기가 고비 — "수평으로 20m"는 경사면을 따라간 거리가 아니다
"언덕을 20m 나아갔다"였다면 그 20m는 빗변이지만, 문제는 수평으로 20m라고 못 박았습니다.
수평 방향은 곧 밑변입니다. 아는 것이 밑변, 구할 것이 높이 → tan.
한 낱말이 답을 바꿉니다. 빗변으로 읽으면 20 × sin45° = 10√2 ≈ 14.1,
밑변으로 읽으면 20 — 아예 다른 수가 됩니다.
실생활 삼각비 문제에서 「수평으로 · 그림자 · 지면에서 떨어진」은 모두 밑변,
「사다리·경사면을 따라·시선 방향」은 빗변입니다. 읽자마자 이름표를 붙이십시오.
tan 45° = 높이/밑변 = 높이/20 = 1
높이 = 20 × 1 = 20 (m)
검산: 45°는 밑변과 높이가 같은 각이므로 높이도 20 ✓
높이 = 20m (45°는 밑변=높이)
문제 9개념 확인
크기가 다른 두 직각삼각형 A, B가 서로 닮음이고 대응각 θ가 같다. A의 sin θ와 B의 sin θ 중 어느 쪽이 더 큰가?
풀이
닮음이면 세 변의 비율이 그대로 유지된다 — 크기만 다르고 모양(비율)은 같다.
⭐ 여기가 고비 — "더 큰 삼각형이니 값도 클 것"이라는 직감을 꺾는 것
이 문제는 계산이 없습니다. 다만 「크면 크다」는 일상의 직감과 싸우는 문제입니다.
삼각비는 변의 길이가 아니라 두 변을 나눈 값이라, 분자와 분모가 함께 커지면 몫은 제자리입니다.
그래서 답은 같다.
그림으로 확인해 보십시오 — A를 그대로 확대·축소하면 B가 됩니다.
복사기로 200% 확대한 종이 위의 각도는 그대로이지요. 각이 그대로면 삼각비도 그대로입니다. 삼각비 값이 바뀌는 것은 오직 「θ가 바뀔 때」뿐입니다.
그래서 sin θ 값은 둘 다 똑같다. 크기가 아니라 "각 θ"에만 값이 달려있다.
같다(둘 다 똑같은 값)
문제 10실생활 · 드론
지면에서 수평으로 50m 떨어진 곳에서 드론을 올려본각(고도각)이 30°였다. 드론의 높이는?
풀이
⭐ 여기가 고비 — tan 30°를 1/√3인 채로 두지 않는다
표에서 tan 30° = 1/√3로 외운 학생이 많습니다. 값은 맞지만
분모에 근호가 남은 꼴은 답으로 쓰지 않습니다. 분모·분자에 √3을 곱해
1/√3 = √3/3으로 바꿔 두고 시작해야 마지막에 헤매지 않습니다.
유리화를 마지막에 하려 하면 50/√3 같은 꼴이 나와 한 번 더 손이 갑니다.
근호는 「분모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위로 올려 두는 것이 순서입니다.
덧붙여, 50√3/3은 50/√3과 같은 수입니다 —
둘 다 약 28.9. 다르게 생겼다고 틀린 답이 아닙니다.
tan 30° = 높이/밑변 = 높이/50 = √3/3
높이 = 50 × √3/3 = 50√3/3 (m)
검산: 50√3/3 ≈ 28.9 < 50 — 30°는 45°보다 완만하니 높이가 수평거리보다 작아야 한다 ✓
드론 높이 = 50√3/3 m (약 28.9m)
🔑 눈높이를 무시한 간단 모형입니다. 실제로는 관측자 눈높이를 더해야 정확한 지면 높이가 됩니다.
제일 밑에 · 이 방법을 다른 학년·개념에 쓰는 비법
"빗대높 = 닮음이면 값 고정" 하나로 위 학년까지
중3에서 익힌 이 눈이, 학년이 올라가면 이름만 바뀌어 그대로 쓰입니다. 핵심은 언제나 "각이 같으면 비율도 같다".
① 중2 · 피타고라스 정리 — 세 변의 관계가 먼저
중2 2학기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비를 쓰려면 먼저 (밑변)²+(높이)²=(빗변)²이 성립해야 직각삼각형. 문제 4처럼 두 변만 알아도 피타고라스로 나머지 변을 구해야 삼각비를 마저 쓸 수 있어요.
② 고1 · 직선의 기울기 — tan θ = 기울기
고1 도형의 방정식
직선이 x축과 이루는 각을 θ라 하면 tan θ = (세로)/(가로) = 기울기. "오른팔·왼팔 법칙"(기울기 특강)에서 본 그 비율이 바로 tan θ였던 거예요. 각도 문제를 기울기로, 기울기 문제를 각도로 바꿔 풀 수 있습니다.
③ 고2 수학I · 일반각 삼각함수 — 예각을 넘어 모든 각으로
고2 수학I 삼각함수
지금까지는 0°~90° 예각만 다뤘죠. 고2에서는 단위원을 이용해 둔각·음수각·360° 넘는 각까지 sin, cos, tan을 확장합니다. 정의(빗대높)는 똑같고, 좌표축 부호만 새로 배웁니다.
④ 고2 · 사인법칙·코사인법칙 — 직각이 아니어도 된다
고2 수학I 삼각함수
지금까지 삼각비는 직각삼각형만 다뤘는데, 사인법칙·코사인법칙을 배우면 일반 삼각형(직각이 없어도)의 변·각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빗대높"의 확장판이에요.
⑤ 물리(공학) — 힘의 분해, 경사면
중등 과학 · 고등 물리
경사면 위 물체에 작용하는 힘을 경사 방향 성분·수직 성분으로 나눌 때 sin θ, cos θ가 그대로 쓰입니다. 문제 8의 경사면 계산이 물리에서 "힘의 분해"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해요.
도전 · 이 비법만으로 위·아래 학년 문제 풀기
"각이 같으면 비율도 같다" 하나로, 초등 비례부터 고등 확장까지 풀린다!
도전 · 초등(직관)그림자 비례식
1m 막대의 그림자가 2m일 때, 같은 시각 나무의 그림자가 10m라면 나무의 높이는? (힌트: 삼각비를 몰라도 비례식으로 풀 수 있어요)
풀이 — 닮은 삼각형은 비율이 같다(삼각비의 뿌리)
⭐ 여기가 고비 — 막대와 나무가 왜 닮은 삼각형인가
두 삼각형은 크기도 다르고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닮음이라 말할 수 있는 근거는
「같은 시각」이라는 다섯 글자입니다. 같은 시각이면 햇빛이 들어오는 각이 똑같고,
막대도 나무도 땅에 수직이니 직각도 똑같습니다. 두 각이 같으면 삼각형은 닮음입니다.
닮음이 확인된 순간, 대응하는 변끼리의 비가 같아집니다 —
(높이) : (그림자)가 두 삼각형에서 동일. 이 「높이 ÷ 그림자」가 몇 년 뒤 tan θ라는 이름을 받습니다. 여기서는 1/2이 그것입니다.
막대: 높이 : 그림자 = 1 : 2.
나무도 같은 비율이어야 하므로 x : 10 = 1 : 2 → x = 5.
검산: 5 ÷ 10 = 0.5 = 1 ÷ 2 ✓
🚧 틀린 길을 한 줄만 가 보자 — 그림자가 10이니 나무는 20?"막대 1에 그림자 2였으니 2배구나" 하고 10 × 2 = 20이라 쓰는 학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2배가 붙는 쪽은 그림자입니다. 나무가 20m면 그림자가 40m여야 하지요.
→ 비를 세울 때 「높이는 높이끼리, 그림자는 그림자끼리」 자리를 맞춥니다. 나무는 5m.
나무 높이 = 5m
💡 이 "닮은 삼각형 비율"이 나중에 tan θ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도전 · 중2피타고라스 정리
직각삼각형의 밑변이 5, 빗변이 13일 때, 높이를 구하라.
풀이
⭐ 여기가 고비 — 13이 빗변이므로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
피타고라스 정리에서 혼자 있는 쪽(등호 오른쪽)은 언제나 빗변입니다.
이 문제는 빗변 13을 이미 알고 짧은 변 하나를 묻고 있으므로,
5² + 높이² = 13²에서 5²을 넘겨 빼야 합니다.
「빗변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부호를 정합니다 —
빗변을 모르면 더하기(a²+b²), 빗변을 알면 빼기(c²−a²).
그리고 가장 긴 변이 누구인지 먼저 정하는 것이 언제나 첫 걸음입니다.
여기서는 13 > 5이니 13이 빗변임이 분명합니다.
🚧 틀린 길을 한 줄만 가 보자 — 그냥 더해 버리면5² + 13² = 25 + 169 = 194 → √194 ≈ 13.9.
구한 "높이"가 빗변 13보다 길어졌습니다. 빗변은 직각삼각형에서 가장 긴 변인데 말이 안 되지요.
→ 답이 빗변보다 커지면 더하기·빼기를 뒤집은 것입니다. 이 신호 하나로 그 자리에서 잡을 수 있습니다.
높이 = 12 (5-12-13 삼각형)
도전 · 고1기울기 = tan θ
직선이 x축과 이루는 예각이 45°일 때, 이 직선의 기울기는?
풀이
⭐ 여기가 고비 — 기울기가 왜 tan인가
기울기는 (세로 변화)/(가로 변화)입니다. 그런데 직선이 x축과 각 θ를 이루면
가로로 간 만큼과 세로로 오른 만큼이 직각삼각형의 밑변과 높이가 됩니다.
그러면 (세로)/(가로) = (높이)/(밑변) = tan θ — 같은 것을 두 이름으로 부르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래서 45°의 기울기는 가로로 1 간 만큼 세로로도 1 오른다는 뜻이고, 값은 1입니다. 이 다리 하나로 「각도 문제」와 「기울기 문제」가 서로 오갈 수 있게 됩니다 —
각을 주고 기울기를 묻거나, 기울기를 주고 각을 묻거나.
기울기 = tan θ = tan 45° = 1
🚧 틀린 길을 한 줄만 가 보자 — 45라고 쓰면"각이 45°니까 기울기도 45" — 각의 크기와 기울기를 같은 것으로 본 것입니다.
기울기는 각이 아니라 비율입니다. 90°에 가까워지면 기울기는 90이 아니라 한없이 커지고,
90°에서는 아예 정의되지 않습니다(가로 변화가 0이라 나눌 수 없으니까요).
→ 각을 그대로 쓰지 말고 반드시 tan을 한 번 거칩니다. 답은 1.
기울기 = 1
도전 · 고등사인법칙 맛보기
삼각형 ABC에서 각 A=30°, 대변 a=5일 때, 외접원의 지름 2R = a/sin A를 구하라.
풀이 — 직각삼각형 밖으로 확장된 sin
⭐ 여기가 고비 — 분수로 나누기에서 손이 멈춘다
식은 한 줄인데 5 ÷ (1/2)에서 많이 틀립니다. 분수로 나누는 것은 뒤집어 곱하는 것이므로
5 ÷ (1/2) = 5 × 2 = 10입니다. 여기서 5 × (1/2) = 2.5로 쓰면 답이 4배 어긋납니다.
「나누면 커진다」가 이상하게 느껴지면 뜻으로 확인하십시오 —
sin A = 1/2는 대변 a가 지름 2R의 절반이라는 말입니다.
절반이 5이니 전체는 10. 계산 없이도 맞습니다. 답이 나온 뒤 「지름이 대변보다 커야 한다」로 한 번 재 보는 것이 이 유형의 안전판입니다.
2R = a/sin A = 5/sin30° = 5/(1/2) = 10
검산: 2R = 10 > a = 5 — 지름이 현(대변)보다 길다 ✓
🚧 틀린 길을 한 줄만 가 보자 — 곱해 버리면5 × sin30° = 5 × 1/2 = 2.5 → "2R = 2.5".
그러면 외접원의 지름이 삼각형 한 변(5)보다 짧아집니다. 변이 원 밖으로 나가 버리니 그림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 지름은 어떤 현보다도 길다는 것이 잣대입니다. 나누기가 맞고, 답은 10.
2R = 10
💡 직각삼각형이 없어도 sin이 그대로 쓰입니다 — 이게 사인법칙.
※ 이 자료의 예제·그래프는 장대경 선생님 방법을 수학적으로 정확한 값으로 재구성·검산한 교육 자료입니다. 모든 좌표·계산은 직접 검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