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을 하나로 정하는 세 조건 — 세 변(SSS) · 두 변과 낀 각(SAS) · 한 변과 양 끝 각(ASA).
4
SSS 작도 순서 — 가장 긴 변을 먼저 긋고, 양 끝에서 컴퍼스로 나머지 두 변 길이만큼 호를 그려 교점을 찾는다.
5
정삼각형 작도 — 두 점을 중심으로 같은 반지름의 원을 그려 만나는 점을 잡으면 세 변이 모두 같아진다.
6
도구 — 눈금 없는 자(직선만)와 컴퍼스(길이 옮기기·원호 그리기)만 사용한다.
이 개념, 학년마다 이렇게
🐣 초등 (직관)
"막대 세 개를 이어 삼각형이 되는지 손으로 만들어 확인"을 그림으로 체험한다.
📐 중1 (핵심)
대변·대각, 삼각형의 성립 조건, SSS·SAS·ASA 작도, 정삼각형 작도.
🎓 고등 (확장)
좌표평면 위 두 점 사이 거리와 삼각형 성립조건, 벡터·복소수의 삼각부등식.
🐣 저학년 직관 — "막대 세 개, 삼각형이 될까?"
나무젓가락을 2cm, 4cm, 7cm 길이로 잘라서 이어 보면 어떨까요? 짧은 두 개(2+4=6)를 더해도 7보다 작아서 아무리 각도를 바꿔도 삼각형이 안 만들어져요. 그런데 2cm, 4cm, 5cm면 2+4=6이 5보다 커서 삼각형이 만들어져요.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면 이 규칙이 눈에 보여요.
2,4,7 → 안 됨(2+4=6<7) · 2,4,5 → 됨(2+4=6>5)
연습 10제 · 그림 해설
문제 1성립 조건 · 기본
세 변의 길이가 4cm, 9cm, x일 때, 삼각형이 되기 위한 x의 범위를 구하라.
풀이 — 가장 긴 변 < 나머지 두 변의 합
⭐ 여기가 고비 — 부등식을 셋 다 쓰지 않고 둘로 나눠 생각한다
삼각형 성립 조건은 「가장 긴 변 < 나머지 두 변의 합」 하나입니다.
그런데 x는 값에 따라 가장 긴 변일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누가 가장 긴가」로 경우를 가르는 것이 이 문제의 전부입니다.
· x가 가장 길 때 : x < 4 + 9 = 13
· 9가 가장 길 때 : 9 < x + 4 → x > 5 4가 가장 길 경우는 왜 안 세나요? 4는 9보다 작으므로 절대 가장 긴 변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경우는 딱 둘입니다.
두 결과는 「동시에」 지켜져야 하므로 겹치는 구간이 답입니다 → 5 < x < 13.
두 수 4·9의 「차보다 크고 합보다 작다」는 꼴로도 외울 수 있습니다.
x가 가장 길면: x < 4+9=13.
9가 가장 길면: x+4 > 9 → x > 5.
"세 변으로 삼각형을 만들려면, 가장 긴 변의 길이가 나머지 두 변을 더한 것보다 짧아야 해. 이게 삼각형이 되기 위한 딱 하나의 조건이야."— 장대경 선생님 특강 핵심② (삼각형의 성립 조건)
5 < x < 13
문제 2성립 조건 · 이등변
세 변의 길이가 6cm, 6cm, x일 때, 삼각형이 되기 위한 x의 범위를 구하라.
풀이 — 두 변이 같을 때는 그 차가 0
⭐ 여기가 고비 — 아래쪽 조건이 x > 0으로 사실상 사라진다
앞 문제와 똑같이 두 경우를 세우는데, 두 변이 같아서 아래쪽 조건이 시시해집니다.
여기서 「뭔가 빠뜨렸나?」 하고 멈칫하게 되는데, 그것이 정상입니다.6이 가장 길다고 두면 6 < x + 6 → x > 0 —
길이는 어차피 양수이니 아무 제약이 아닙니다.
까닭은 두 변의 차가 0이기 때문입니다. 앞 문제에서 답이 「차보다 크고 합보다 작다」였는데,
여기서는 차가 6 − 6 = 0이라 아래끝이 0이 됩니다. 그러니 실제로 일하는 조건은 위쪽 하나뿐입니다 → x < 12.
x가 12에 가까워지면 삼각형이 점점 납작해지다가 12에서 일직선이 되어 무너집니다.
x가 가장 길면: x < 6+6=12.
6이 가장 길면: x+6 > 6 → x > 0 (길이라면 늘 참).
0 < x < 12
문제 3성립 조건 · 판별 · 진가
다음 네 조합 중 삼각형을 만들 수 있는 것을 모두 골라라: (3,4,5), (3,4,8), (5,5,10), (6,7,8) [단위 cm].
풀이 — 짧은 두 변의 합이 가장 긴 변보다 커야 한다(등호는 안 됨)
⭐ 여기가 고비 — 5+5=10처럼 딱 같을 때는 되나 안 되나
네 조합 중 셋은 부등호가 뚜렷해 쉽게 갈립니다. 답이 갈리는 것은 (5,5,10) 하나입니다.
짧은 두 변의 합이 가장 긴 변보다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 같은 경우 —
이때는 삼각형이 되지 않습니다.막대 세 개로 직접 해 보면 눈에 보입니다. 5cm 막대 둘을 이어 붙이면 정확히 10cm.
10cm 막대 위에 그대로 포개져 납작하게 눌린 선분이 됩니다 — 넓이가 0이라 삼각형이라 부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조건의 부등호에는 등호가 없습니다 — a + b > c이지 ≥가 아닙니다.
「같으면 일직선」이 이 단원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함정입니다.
(3,4,5): 3+4=7 > 5 → 된다.
(3,4,8): 3+4=7 < 8 → 안 된다.
(5,5,10): 5+5=10, 합과 같아 일직선이 됨 → 안 된다.
(6,7,8): 6+7=13 > 8 → 된다.
"2cm·3cm·5cm는 이어 붙이면 딱 5cm — 일직선이 돼서 삼각형이 안 만들어져."— 장대경 선생님 특강 🐣 먼저 쉽게 (막대 세 개)
(3,4,5), (6,7,8) — 2개
문제 4내각의 합
삼각형의 세 내각 중 두 각이 55°, 65°일 때, 나머지 한 각의 크기를 구하라.
풀이 — 삼각형 내각의 합은 180°
⭐ 여기가 고비 — 「180°」가 왜 늘 같은 값인가
계산은 뺄셈 한 번입니다. 정작 남겨 둘 것은 왜 어떤 삼각형이든 세 각의 합이 꼭 180°인가입니다.
종이 삼각형의 세 모서리를 뜯어 한 점에 모아 붙여 보면 늘 납작한 일직선이 됩니다.
일직선이 180°이니 세 각의 합도 180°입니다.
(수학으로는 한 꼭짓점을 지나며 마주 보는 변과 평행한 선을 그으면
엇각으로 세 각이 그 직선 위에 나란히 모입니다 — 같은 이야기입니다.) 이 값이 「고정」이라는 것이 힘입니다 — 두 각만 알면 나머지 하나는 셀 것도 없이 정해집니다.
여기서는 180 − 55 − 65 = 60°.
180−55−65=60°. 검산: 55+65+60=180 ✓
60°
문제 5대변·대각
삼각형 ABC에서 ∠B=70°, ∠C=50°일 때, ∠A의 크기와 ∠A의 대변을 구하라.
풀이
∠A=180−70−50=60°.
⭐ 여기가 고비 — 「대변」은 붙어 있는 변이 아니라 마주 보는 변
∠A의 대변을 물으면 A가 들어간 변(AB나 AC)을 고르는 실수가 많습니다.
「대(對)」는 마주 본다는 뜻이라 A가 들어가지 않은 변이 답입니다.
고르는 법은 아주 쉽습니다 — 세 꼭짓점 A·B·C에서 A를 지우고 남는 것이 대변입니다 →
BC.
거꾸로도 같습니다. 변 AB의 대각은 A도 B도 아닌 ∠C입니다. 「마주 보는 것을 딱 짚는다」 — 이것 하나면 대변·대각은 다시 헷갈리지 않습니다.
(이 짝짓기가 뒤에 나오는 합동·닮음의 대응으로 그대로 이어집니다.)
"각 A와 마주 보는 변 BC를 '대변', 변 AB와 마주 보는 각 C를 '대각'이라고 해. 마주 보는 것을 딱 짚으면 안 헷갈려."— 장대경 선생님 특강 핵심① (대변과 대각)
∠A=60°, 대변은 BC
문제 6SSS·SAS·ASA 판별 · 진가
다음 중 삼각형이 하나로 결정되는 것을 모두 골라라: ① AB, BC, CA (세 변) ② AB, ∠A, ∠B ③ ∠A, ∠B, ∠C (세 각) ④ AB, BC, ∠A
풀이
⭐ 여기가 고비 — ④가 「두 변과 한 각」인데도 안 되는 까닭
①②③은 대개 맞힙니다. 답이 갈리는 것은 ④입니다.
"두 변과 한 각이 있으니 SAS 아닌가?" 싶지만, SAS의 A는 아무 각이 아니라 「낀 각」입니다.
주어진 두 변 AB와 BC가 함께 만나는 꼭짓점은 B이므로,
이 두 변이 끼고 있는 각은 ∠B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준 것은 ∠A — 낀 각이 아닙니다.
낀 각이 아닌 각을 주면(이른바 SSA) 조건에 맞는 삼각형이 두 개 그려지는 경우가 생겨
하나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③은 이유가 다릅니다 — 세 각만 주면 모양은 하나로 정해지지만 크기가 안 정해집니다.
같은 모양을 확대·축소한 삼각형이 무수히 많습니다(닮음). 정리하면 : 길이가 적어도 하나는 있어야 하고, 각은 「낀 각」이어야 한다.
① 세 변 → SSS → 결정된다.
② AB의 양 끝 각(∠A, ∠B) → ASA → 결정된다.
③ 세 각만으로는 크기가 다른 삼각형이 무수히 많다(모양은 같지만 크기가 다름) → 결정 안 된다.
④ AB, BC 사이의 낀 각은 ∠B인데 주어진 각은 ∠A(낀 각이 아님) → 결정 안 된다.
①, ②
문제 7작도 도구
작도에서 선분의 길이를 다른 위치로 옮길 때 사용하는 도구는 무엇이며, 눈금 있는 자를 쓰면 안 되는 이유는?
풀이
⭐ 여기가 고비 — 자를 「못 쓰는 것」이 아니라 「눈금을 못 쓰는 것」
"자를 쓰면 안 된다"고 잘못 외우는 학생이 많습니다. 자는 씁니다 — 다만 「선을 곧게 긋는 데만」 씁니다.
길이를 재거나 옮기는 일은 오직 컴퍼스의 몫입니다.
까닭은 작도가 「눈대중을 없애려고 만든 규칙」이기 때문입니다.
눈금을 읽는 순간 사람의 눈이 개입해 정확함이 무너집니다.
컴퍼스는 벌린 폭을 그대로 옮기므로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 그래서 오차가 없습니다. 도구별로 할 일이 정확히 갈립니다 —
· 눈금 없는 자 : 두 점을 잇는 직선 긋기
· 컴퍼스 : 길이 옮기기 · 길이 견주기 · 원(호) 그리기 여기서 가장 많이 틀립니다.
길이를 옮기는 도구는 컴퍼스다. 작도는 눈금 없는 자(직선만 긋는 용도)와 컴퍼스만 사용하는 것이 규칙이기 때문에, 눈금으로 길이를 재는 자는 쓸 수 없다.
"두 선분의 길이를 옮기거나 비교할 때는 눈금 있는 자가 아니라 컴퍼스를 써야 해. 작도는 눈금 없는 자 + 컴퍼스, 이 둘로만!"— 장대경 선생님 특강 ⚠️ 자주 틀리는 것
컴퍼스
문제 8정삼각형 작도
한 변의 길이가 8cm인 정삼각형을 작도하려 한다. 두 원의 반지름은 몇 cm로 그려야 하며, 완성된 정삼각형의 한 내각의 크기는?
풀이 — A, B를 중심으로 AB 길이를 반지름으로
⭐ 여기가 고비 — 반지름을 한 변과 「똑같이」 두는 것이 곧 증명이다
"반지름 8cm"라는 답보다 왜 그것이 정삼각형을 만들어 내는가가 이 문제의 알맹이입니다.
A를 중심으로 반지름 8인 원을 그리면 그 원 위의 모든 점은 A에서 8만큼 떨어져 있습니다.
B를 중심으로 반지름 8인 원도 마찬가지지요.
그러니 두 원이 만나는 점 C는 A에서도 8, B에서도 8 — AB = 8(원래 변) · AC = 8 · BC = 8 →
세 변이 모두 같은 정삼각형입니다 ✓ 「반지름은 어디를 재도 같다」는 원의 성질 하나가, 자로 재지 않고도 길이를 똑같이 맞춰 줍니다.
이것이 컴퍼스를 쓰는 진짜 까닭입니다.
세 변이 같으면 세 각도 같으므로 한 내각은 180 ÷ 3 = 60°.
반지름은 AB=8cm와 같게 그린다.
정삼각형은 세 변이 같으므로 세 각도 같고, 180÷3=60°.
반지름 8cm, 한 내각 60°
문제 9성립 조건 · 식으로 · 진가
세 변의 길이가 x, x+2, x+5 (x>0)로 주어질 때, 삼각형이 되기 위한 x의 범위를 구하라.
풀이 — x>0이면 x+5가 항상 가장 긴 변이다
⭐ 여기가 고비 — 부등식 셋 중 일을 하는 하나를 고른다
삼각부등식을 셋 다 세워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셋 다 쓰면 학생은 「셋을 다 외워야 하는 줄」 압니다.
여기서는 가장 긴 변이 누구인지 이미 정해져 있어 한 줄이면 끝납니다.
x > 0이므로 x < x+2 < x+5 —
가장 긴 변은 언제나 x+5입니다. 앞 문제들처럼 경우를 나눌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딱 한 줄 : x + (x+2) > x+5 → 2x+2 > x+5 → x > 3. 나머지 두 부등식은 어떻게 되나요?x + (x+5) > x+2는 정리하면 x > −3,
(x+2)+(x+5) > x는 x > −7 —
x>0이면 저절로 참이라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일을 하는 것은 「가장 긴 변의 것」 하나뿐입니다.
가장 긴 변 x+5보다 나머지 두 변의 합이 커야 한다: x+(x+2) > x+5 → 2x+2 > x+5 → x > 3.
"가장 긴 변의 길이가 나머지 두 변을 더한 것보다 짧아야 — 부등식 셋을 다 쓸 것 없다."— 장대경 선생님 비법 카드 제36강
x > 3
문제 10SSS 작도 순서 · 진가
세 변이 5cm, 7cm, 9cm인 삼각형을 작도하는 순서를 설명하고, 어떤 변을 먼저 그어야 하는지 말하라.
풀이 — 가장 긴 변부터
먼저 삼각형의 성립조건을 확인한다: 5+7=12 > 9 → 작도 가능.
⭐ 여기가 고비 — 왜 하필 가장 긴 변부터 긋나
짧은 변부터 그어도 삼각형은 나옵니다. 그런데 가장 긴 변부터 그으면 손이 훨씬 편합니다.가장 긴 변 9를 밑에 깔면, 양 끝에서 그린 두 호(반지름 5와 7)가 그 변 위쪽에서 시원하게 만납니다.성립 조건 5+7 > 9이 바로 「두 호가 만난다」는 보증입니다 —
두 호를 쭉 펴면 12가 되어 9를 덮고도 남으니까요.
거꾸로 5+7 < 9였다면 두 호가 서로 닿지 못해 만나는 점이 아예 없습니다.
「조건을 만족한다」는 말과 「호가 만난다」는 말이 같은 뜻인 셈입니다.
반면 짧은 변 5를 먼저 깔면 남은 두 호(7과 9)가 아주 납작한 각으로 만나 교점을 짚기 어렵습니다.
가장 긴 변 9cm를 먼저 곧게 긋는다.
한쪽 끝에서 반지름 5cm, 다른 쪽 끝에서 반지름 7cm인 컴퍼스 호를 그려 만나는 점을 찾아 세 꼭짓점을 잇는다.
"가장 긴 변을 먼저 곧게 긋고, 양 끝에서 컴퍼스로 나머지 두 변 길이만큼 호를 그려 만나는 점을 찾아 이으면 완성!"— 장대경 선생님 특강 작도① (SSS)
9cm를 먼저 긋고, 5cm·7cm 호의 교점을 찾는다
제일 밑에 · 이 방법을 다른 학년·개념에 쓰는 비법
"가장 긴 변 < 나머지 두 변의 합" 하나로 좌표·벡터·복소수까지
오늘 익힌 "삼각형이 되려면 지켜야 하는 부등식"이, 학년이 올라가면 좌표평면·벡터·복소수의 절댓값 부등식으로 그대로 이어집니다.
① 중2 · 피타고라스 정리와 직각삼각형
중2 · 피타고라스 정리
직각삼각형 여부를 확인할 때도 먼저 삼각형 성립조건부터 만족해야 a²+b²=c² 판정이 의미 있어요.
② 중2 · 최단 경로(삼각부등식의 응용)
중2 · 도형의 성질
두 지점 사이 곧은 길이 굽은 길보다 항상 짧은 것도, 굽은 경로가 만드는 삼각형에서 AX+XB > AB가 성립하기 때문이에요.
③ 고1 · 좌표평면과 두 점 사이의 거리
고1 · 도형의 방정식
좌표평면 위 세 점이 삼각형을 이루는지도 결국 세 변의 길이가 성립조건을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것과 같아요.
④ 고2 · 벡터·복소수의 삼각부등식
고2 수1 · 벡터, 복소수
두 벡터(또는 복소수) a, b에 대해 ||a|−|b|| ≤ |a+b| ≤ |a|+|b|가 성립해요. 오늘 배운 부등식의 절댓값 버전이에요.
⑤ 대학·경시 · 노름공간의 삼각부등식
해석학·경시수학
거리·크기를 재는 모든 수학적 대상(노름, 거리함수)은 삼각부등식 d(a,c) ≤ d(a,b)+d(b,c)를 만족해야 "거리"라고 부를 자격이 생겨요.
도전 · 이 비법만으로 위 학년 문제 풀기
"가장 긴 변 < 나머지 두 변의 합" 하나로 좌표·벡터·복소수까지. 학년별 2문제씩!
도전 · 중2이등변삼각형 · 둘레
이등변삼각형의 두 변이 각각 5cm이고 둘레가 18cm일 때, 밑변 x를 구하고 삼각형이 성립하는지 확인하라.
풀이
둘레 조건: 5+5+x=18 → x=8.
⭐ 여기가 고비 — 길이를 구했다고 끝이 아니다, 성립하는지까지 물었다x=8을 구하고 답을 쓰면 문제의 절반만 푼 것입니다.
문제가 "삼각형이 성립하는지 확인하라"고 한 걸음을 더 요구했습니다.
둘레라는 산술 조건만으로는 삼각형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예컨대 둘레가 22라면 x=12인데, 두 변이 5·5이므로
5+5=10 < 12이라 그런 삼각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둘레 식은 멀쩡히 풀리는데 도형이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구한 뒤 성립 조건에 대 봅니다 — 두 변이 5, 5이니 문제 2와 똑같이 0 < x < 10.
8은 그 안 ✓ 비로소 답이 됩니다.
🚧 틀린 길을 한 줄만 가 보자 — 둘레만 맞으면 다 되는가같은 문제에서 둘레만 22cm로 바꿔 보자 → 5+5+x=22 → x=12.
식은 멀쩡히 풀렸는데, 5+5=10 < 12라 두 변을 이어 붙여도 밑변에 닿지 못합니다.그런 삼각형은 세상에 없습니다.→ 길이를 구했으면 성립 조건에 반드시 대 봅니다. 이 문제의 x=8은 0<x<10 안이라 살아남습니다 ✓
x=8 (성립함)
도전 · 중2최단 경로
두 지점 A, B 사이에 곧은 길을 내는 것이 A→X→B로 돌아가는 굽은 길보다 항상 짧은 이유를 삼각부등식으로 설명하라(단, X는 직선 AB 위에 있지 않다).
풀이
⭐ 여기가 고비 — 「돌아가면 멀다」는 당연한 말을 성립 조건 한 줄로 바꾸기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설명하라」고 하면 막힙니다. 근거로 댈 것이 무엇인지가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세 점 A·X·B를 「삼각형으로 보는 것」이 그 열쇠입니다.
X가 직선 AB 위에 있지 않다고 했으니 A·X·B는 진짜 삼각형을 이룹니다.
그 삼각형의 세 변은 AX, XB, AB입니다.
삼각형 성립 조건은 「어느 두 변의 합이든 나머지 한 변보다 크다」였으므로
AX + XB > AB — 이 한 줄이 곧 「돌아가면 멀다」입니다. 등호가 성립하는 때는 X가 선분 AB 위에 놓일 때뿐이고, 그때는 돌아간 것이 아니라 곧게 간 것입니다.
문제가 「X는 직선 AB 위에 있지 않다」는 단서를 굳이 달아 둔 까닭이 이것입니다.
따라서 AX+XB > AB가 항상 성립한다.
삼각형 성립조건 AX+XB > AB 때문
도전 · 고1좌표평면 · 삼각형 성립조건
세 점 A, B, C에서 AB=12, AC=5, BC=x일 때, 세 점이 삼각형을 이루기 위한 x의 범위를 구하라.
풀이
⭐ 여기가 고비 — 좌표평면으로 무대가 바뀌어도 조건은 그대로
「세 점이 삼각형을 이룬다」는 말이 낯설어 보이지만, 문제 1과 숫자만 다른 같은 문제입니다.
세 점이 삼각형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는 딱 하나 — 세 점이 한 직선 위에 놓일 때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 바로 두 변의 합이 나머지 한 변과 같아지는 때이지요.
그러니 「삼각형이 된다 = 성립 조건을 만족한다」로 그대로 옮겨집니다.
· x가 가장 길면 x < 12 + 5 = 17
· 12가 가장 길면 12 < x + 5 → x > 7 「두 수의 차보다 크고 합보다 작다」 → 12−5=7, 12+5=17 →
7 < x < 17. 이 꼴이 다음 문제의 벡터에서 글자만 바뀌어 또 나옵니다.
x가 가장 길면: x<12+5=17.
12가 가장 길면: x+5>12 → x>7.
7 < x < 17
도전 · 고1벡터의 삼각부등식
두 벡터 a, b에 대해 |a|=7, |b|=10일 때, |a+b|의 범위를 구하라.
풀이 — 삼각부등식 ||a|−|b|| ≤ |a+b| ≤ |a|+|b|
⭐ 여기가 고비 — 삼각형 때와 달리 등호가 살아 있다
숫자를 넣는 방법은 문제 1·앞 문제와 똑같습니다. 다른 것은 부등호에 등호가 붙는다는 점입니다.
삼각형에서는 <였는데 여기서는 ≤입니다.
까닭은 벡터는 「납작하게 눌린 경우」도 허용하기 때문입니다.
· 두 벡터가 같은 방향이면 그냥 이어 붙은 셈이라 |a+b| = 7 + 10 = 17 — 최댓값.
· 반대 방향이면 서로 상쇄되어 |a+b| = |10 − 7| = 3 — 최솟값.
· 그 사이 어떤 각이든 3과 17 사이의 값이 됩니다(그때가 진짜 삼각형). 삼각형은 「일직선이면 도형이 무너져」 등호를 뺐지만, 벡터는 일직선이어도 멀쩡한 벡터라 등호를 그대로 씁니다.
그래서 3 ≤ |a+b| ≤ 17.
|10−7|=3, 10+7=17.
🚧 틀린 길을 한 줄만 가 보자 — 길이를 그냥 더하면"길이 7과 10을 더한 벡터니까 |a+b| = 17" — 하나로 딱 정해질까?
두 벡터가 직각으로 만난다고 해 보면 |a+b| = √(49+100) = √149 ≈ 12.2 —
17도 3도 아닌 그 사이의 값입니다. 방향에 따라 값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답이 하나의 수가 아니라 범위입니다. 17은 같은 방향일 때의 「최댓값」일 뿐입니다.
3 ≤ |a+b| ≤ 17
도전 · 고2복소수의 삼각부등식
두 복소수 z₁, z₂에 대해 |z₁|=3, |z₂|=5일 때, |z₁+z₂|의 최댓값과 최솟값을 구하라.
풀이 — 복소수는 방향이 일직선일 때 등호가 성립할 수 있다
⭐ 여기가 고비 — 복소수를 화살표로 바꿔 놓고 본다z₁, z₂라는 글자만 보면 새 단원 같지만, 복소수는 평면 위의 화살표이고
|z|는 그 길이입니다. 그렇게 바꿔 놓는 순간 앞 문제와 완전히 같은 그림이 됩니다.
길이 3짜리 화살표와 길이 5짜리 화살표를 꼬리에 머리를 이어 붙인 것이 z₁+z₂입니다.
· 같은 방향으로 이으면 가장 멀리 갑니다 → 3 + 5 = 8 (최댓값)
· 반대 방향이면 5에서 3을 되돌아온 만큼 → |5 − 3| = 2 (최솟값) 여기서도 등호가 살아 있는 까닭은 「같은 방향·반대 방향」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1의 막대 세 개 이야기가 그대로 여기까지 옵니다.
최댓값: 같은 방향일 때 3+5=8.
최솟값: 반대 방향일 때 |5−3|=2.
최댓값 8, 최솟값 2
도전 · 경시노름의 삼각부등식
임의의 실수 a, b에 대해 |a+b| ≤ |a|+|b|가 항상 성립함을 등호 성립 조건과 함께 설명하라.
풀이
⭐ 여기가 고비 — 부호가 같은가 다른가, 그 하나로 갈린다
"항상 성립함을 설명하라"는 말에 막히지만, 따질 경우는 딱 둘뿐입니다 — 부호가 같은가, 다른가.
· 같은 부호(또는 하나가 0) : 서로 밀어 주므로 그대로 더해집니다 →
|a+b| = |a| + |b| — 등호.
보기 : a=3, b=5 → |8| = 3+5 ✓
· 다른 부호 : 서로 깎아 먹습니다 →
|a+b| < |a| + |b|.
보기 : a=3, b=−5 → |−2| = 2 < 8 ✓ 어느 경우에도 왼쪽이 오른쪽을 넘지 못하므로|a+b| ≤ |a|+|b|가 늘 참입니다. 등호 조건을 함께 말해야 답이 완성됩니다 — 「같은 부호이거나 둘 중 하나가 0일 때」.
실수 → 벡터 → 복소수 → 함수까지, 「거리」라 부를 수 있는 모든 것이 이 부등식을 지킵니다.
a, b가 같은 부호(또는 둘 중 하나가 0)이면 |a+b|=|a|+|b|로 등호가 성립하고, 부호가 다르면 상쇄되어 |a+b| < |a|+|b|가 된다.
등호는 a, b가 같은 부호(또는 0)일 때 성립
※ 이 자료의 예제는 장대경 선생님 방법을 수학적으로 정확한 값으로 재구성·검산한 교육 자료입니다. 모든 계산은 직접 검산했습니다(원본 강의와 숫자·예제가 다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