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대로 옮기기 · 합이 정해진 개수 · 크다 작다 저울 · 나눗셈 · 연속하는 수 · 두 자리 수 자리값 · 장대경 선생님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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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 활용 문제를 푸는 무기 여섯 가지
1
모르는 것을 x로 두고 읽는 순서대로 옮긴다 — "더하여"는 괄호 안, "몇 배"는 괄호 밖. x에 8을 더하여 4배 → 4(x + 8).
2
합이 정해지면 나머지는 (전체 − x) — 사과가 x개고 합해서 20개면 귤은 20 − x개. 두 개를 각각 x, y로 두지 않는다(중1은 미지수 하나).
3
"~보다 얼마 크다·작다"는 저울이다 — 작은 쪽에 그 차이만큼 더하면 등호가 선다. (같은 말로 큰 쪽에서 빼도 된다.) 오늘 가장 중요한 무기.
4
나눗셈은 곱해서 되돌린다 — (나누는 수) × (몫) + (나머지) = (나누어지는 수). 나머지가 있는 나눗셈 문제는 이 한 줄로 식이 된다.
5
연속하는 수는 가운데를 x로 — 세 짝수·세 홀수는 x − 2, x, x + 2 (둘 다 2씩!), 세 자연수는 x − 1, x, x + 1. 합이 언제나 3x가 된다.
6
두 자리 자연수는 자리값으로 — 10 × (십의 자리) + (일의 자리). 두 숫자를 나란히 붙여 쓰면 안 된다. 자리를 바꾼 수는 10b + a.
이 개념, 학년마다 이렇게
🐣 초등 (직관)
"□에 얼마를 넣으면 양쪽이 똑같아질까?" — 빈칸 넣어 보기. 활용은 결국 모르는 것에 이름을 붙이는 일이다.
📐 중1 (핵심)
모르는 것을 x로, 말을 순서대로 식으로. 크다·작다는 작은 쪽에 더한다. 연속하는 수는 가운데를 x로. 두 자리 수는 10a + b.
🎓 중2~고1 (확장)
모르는 것이 둘이면 연립방정식, "이상·이하"면 부등식, 곱·넓이가 나오면 이차방정식, 조건이 갈리면 경우를 나눈다.
🐣 저학년 직관 — "□에 뭘 넣어야 양쪽이 똑같아질까?"
바구니 두 개가 있어요. 왼쪽 바구니에는 「□에 8을 더한 것」을 4묶음 넣고, 오른쪽 바구니에는 「□」를 5묶음 넣었더니 두 바구니의 무게가 똑같아졌대요. □는 얼마일까요?
□에 10을 넣으면 왼쪽은 18이 네 개라 72, 오른쪽은 10이 다섯 개라 50 — 왼쪽이 무거워요. 30을 넣으면 왼쪽 152, 오른쪽 150 — 아직 왼쪽이 조금 무거워요. 32를 넣으면 왼쪽 160, 오른쪽 160 — 딱 맞아요!
이렇게 하나씩 넣어 보는 대신, □에 이름 x를 붙여서 4(x + 8) = 5x라고 적어 두면 한 번에 찾을 수 있어요. 그게 방정식이에요.
답: □ = 32 (4 × 40 = 160 = 5 × 32)
⚠️ 선생님이 강의 중에 직접 두 번이나 고치신 자리
① 개수 문제 — "사과 x개, 귤 20개"라고 두셨다가 "여기서 잘못했다"며 귤을 20 − x로 고치셨습니다. 합이 정해져 있으면 반드시 빼 준다.
② 연속하는 세 홀수 — x + 1, x − 1로 두셨다가 "여기서 잘못했다"며 x + 2, x − 2로 고치셨습니다. 홀수도 2씩 차이가 납니다.
③ 크다·작다의 부호 — 부호를 반대로 넣어 답이 틀리자 "틀렸는데, 어디서 틀렸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며 직접 되짚으셨습니다. 식을 세우기 전에 "누가 작은가"를 손으로 짚는 습관이 여기서 나옵니다.
연습 10제 · 상세 해설
문제 1무기① 순서대로 옮기기 · 기본
어떤 수 x에 5를 더하여 3배 한 것은, x의 4배보다 6만큼 크다. 어떤 수를 구하라.
풀이 — 읽는 순서대로 옮기고, 작은 쪽에 6을 더한다
⭐ 여기가 고비 — 「6만큼 크다」에서 6을 어느 쪽에 붙이나3(x+5)까지는 대개 씁니다. 답이 갈리는 곳은 6을 왼쪽에 붙이느냐 오른쪽에 붙이느냐입니다.
「크다」가 나오면 손이 먼저 큰 쪽으로 갑니다 — 그런데 6은 작은 쪽에 붙습니다.저울로 생각하면 한 번에 풀립니다.
문장은 왼쪽이 오른쪽보다 6만큼 무겁다는 말입니다. 저울이 기울어져 있지요.
수평으로 만들려면 가벼운 쪽에 6을 올려 줘야 합니다 → 3(x+5) = 4x + 6. 「누가 작은지부터 손으로 짚고」 나서 식을 세우는 것 — 이 순서만 지키면 부호가 뒤집힐 일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4x 쪽이 작다고 문장이 말해 주고 있습니다.
"'더하여'는 괄호 안, '몇 배'는 괄호 밖. 순서를 지켜 적으면 식이 저절로 만들어져."— 장대경 선생님 특강 무기① (읽는 순서대로 옮긴다)
x = 9
문제 2무기① 순서대로 옮기기 · 기본
어떤 수 x에서 6을 빼서 4배 한 것은, x에 3을 더하여 2배 한 것과 같다. 어떤 수를 구하라.
풀이 — 양쪽 다 (괄호) × (배수) 꼴
⭐ 여기가 고비 — 「빼서 4배」를 4x − 6이라 쓰면 끝난다
이 문제는 계산이 아니라 괄호를 치느냐 마느냐가 전부입니다.
"6을 빼서 4배"는 빼기를 먼저 하고 그 결과를 4배 하라는 뜻이므로 4(x − 6)입니다.
괄호를 빠뜨려 4x − 6이라 쓰면 완전히 다른 식이 됩니다.
낱말의 차례가 곧 계산의 차례입니다.
· "6을 빼서 4배" → 빼기 먼저 → 4(x−6)
· "4배 해서 6을 뺀다" → 곱하기 먼저 → 4x − 6
숫자를 넣어 보면 차이가 확 드러납니다. x=10일 때 앞은 16, 뒤는 34. "~해서 ~배"라는 말이 보이면 손이 먼저 괄호를 칩니다. 오른쪽 "3을 더하여 2배"도 같은 이유로 2(x+3).
문자는 왼쪽, 숫자는 오른쪽: 4x − 2x = 6 + 24 → 2x = 30 → x = 15.
검산 — 4 × (15 − 6) = 36, 2 × (15 + 3) = 36 ✓
x = 15
문제 3무기② 합이 정해진 개수 · 진가
한 권에 700원인 공책과 한 개에 300원인 지우개를 합해서 12개 사고 5600원을 냈다. 공책은 몇 권 샀는가?
풀이 — 하나를 x로 두면 나머지는 저절로 (12 − x)
⭐ 여기가 고비 — 지우개를 「12개」가 아니라 「12 − x개」로 두는 것강의에서 선생님이 스스로 "여기서 잘못했다"며 고치신 바로 그 자리입니다.
합이 정해져 있으면 둘 중 하나만 정해도 나머지가 저절로 정해집니다.합이 12인데 공책을 x권 샀다면, 지우개는 남은 만큼이니 12 − x개입니다.
미지수를 하나로 눌러 담는 이 한 걸음이 「활용」의 첫 관문입니다. 지우개도 12개라고 두면 어떻게 될까요? 700x + 300×12 = 5600 →
700x = 2000 → x = 20/7. 권수가 분수로 나옵니다 — 말이 안 되지요.
답이 분수·음수로 나오면 「식을 잘못 세웠다」는 신호입니다.
"합이 정해져 있으면 반드시 빼 준다 — 나머지는 (전체 − x)."— 장대경 선생님 특강 무기② (합이 정해진 개수)
공책 5권 (지우개 7개)
※ 지우개를 그냥 12개로 두면 금액이 맞지 않는다. 강의에서 선생님이 바로 이 자리를 "여기서 잘못했다"며 고치셨다.
문제 4무기② + 도형 · 기본
가로가 세로보다 4cm 긴 직사각형의 둘레가 36cm이다. 가로와 세로의 길이를 각각 구하라.
풀이 — 짧은 쪽을 x로 두는 것이 편하다
세로를 xcm라 하면 가로는 x + 4cm.
⭐ 여기가 고비 — 둘레는 「가로 + 세로」가 아니라 그 두 배
도형 문제에서 가장 많이 나는 실수가 (x+4) + x = 36이라 쓰는 것입니다.
둘레는 네 변을 다 도는 길이라서 가로도 두 번, 세로도 두 번 셉니다.
그림에 네 변마다 이름을 다 적어 놓으면 빠뜨릴 수가 없습니다 —
위 x+4, 아래 x+4, 왼쪽 x, 오른쪽 x.
그래서 2{(x+4) + x} = 36. 여기서 한 걸음 더 줄일 수도 있습니다. 양변을 2로 나누면 (x+4) + x = 18 —
「가로 + 세로 = 둘레의 절반」이라는 더 쓰기 쉬운 꼴이 됩니다.
둘레 문제를 만나면 먼저 2로 나누고 시작하는 습관이 계산을 반으로 줄입니다.
2(2x + 4) = 36 → 4x + 8 = 36 → 4x = 28 → x = 7.
검산 — 세로 7, 가로 11 → 둘레 2 × (11 + 7) = 36 ✓, 차 11 − 7 = 4 ✓
가로 11cm, 세로 7cm
※ 긴 쪽을 x로 두면 세로가 x − 4가 되어 계산이 조금 번거로워진다. 짧은 쪽을 x로 두는 습관을 들이자.
문제 5무기③ 저울 + 분수 · 진가
어떤 수 x에서 5를 뺀 후 3배 한 수는, 어떤 수의 ½보다 5만큼 크다. 어떤 수를 구하라.
풀이 — 작은 쪽에 5를 더하고, 분수는 양변에 2를 곱해 없앤다
누가 작은가? ½x 쪽이 작다 → 거기에 5를 더한다 → 3(x − 5) = ½x + 5.
⭐ 여기가 고비 — 2를 곱할 때 오른쪽 5에도 곱한다
분수를 없애려고 양변에 2를 곱하는 것까지는 다 합니다. 그런데
분수가 붙어 있던 ½x에만 곱하고 옆의 5는 그냥 두는 실수가 아주 많습니다.
등식은 「양변 전체」에 똑같이 곱해야 균형이 지켜집니다. 항 하나만 곱하면 저울이 기울어집니다. 2 × [3(x−5)] = 2 × [½x + 5] →
6(x−5) = x + 10 — 5도 반드시 10이 됩니다. 5를 그냥 두면6x − 30 = x + 5 → x = 7이라는 틀린 답이 나옵니다.
검산해 보면 3(7−5)=6인데 7÷2+5=8.5로 안 맞습니다.
「분수를 없앨 때는 모든 항」 — 이것 하나만 붙잡으면 됩니다.
6(x − 5) = x + 10 → 6x − 30 = x + 10.
5x = 40 → x = 8.
검산 — 3 × (8 − 5) = 9, 8 ÷ 2 + 5 = 9 ✓
x = 8
※ 분수를 없앨 때는 모든 항에 곱해야 한다. 오른쪽 5에도 2를 곱해 10이 되는 것을 빠뜨리지 말자.
문제 6무기③ 저울 · 진가
서로 다른 두 자연수의 차가 6이다. 큰 수는 작은 수의 4배보다 3만큼 작다고 할 때, 두 수를 구하라.
풀이 — 작은 수를 a로 두면 큰 수는 a + 6
작은 수를 a라 하면 (차가 6이므로) 큰 수는 a + 6.
⭐ 여기가 고비 — 한 문장 안에 「큰 수」와 「작다」가 같이 나온다"큰 수는 작은 수의 4배보다 3만큼 작다" — 낱말만 보고 손이 움직이면 반드시 틀립니다.
여기서 「큰 수」는 이름일 뿐이고, 지금 비교되고 있는 두 덩어리는 a+6과 4a입니다.
문장이 말하는 것은 a+6 쪽이 4a보다 3만큼 가볍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무거운 4a에서 3을 덜어 내면 수평이 됩니다 → a + 6 = 4a − 3. 같은 말을 반대로 적어도 됩니다 — 가벼운 쪽에 3을 올려서 (a+6) + 3 = 4a.
둘 다 a=3으로 같은 답이 나옵니다.
어느 쪽으로 적든, 「누가 무겁고 누가 가벼운가」를 먼저 짚는 순서는 같습니다.
6 + 3 = 4a − a → 3a = 9 → a = 3.
검산 — 두 수는 3과 9, 차 9 − 3 = 6 ✓, 4 × 3 − 3 = 9 ✓
"누가 작은지를 먼저 손으로 짚고 나서 식을 세워."— 장대경 선생님 특강 무기③ (저울)
3과 9
※ 같은 식을 작은 쪽에 더해 써도 된다: (a + 6) + 3 = 4a. 결과는 똑같다.
문제 7무기④ 나눗셈 · 진가
큰 수 a를 작은 수 b로 나누었더니 몫이 4이고 나머지가 3이었다. 두 수의 합이 48일 때 두 수를 구하라.
풀이 — 나눗셈은 곱해서 되돌린다
⭐ 여기가 고비 — 나눗셈을 곱셈 한 줄로 되돌리기a ÷ b = 4 … 3이라는 말을 그대로 두면 식으로 쓸 수가 없습니다.
나눗셈은 반드시 곱셈 꼴로 되돌려 놓아야 방정식이 됩니다.
(나누는 수) × (몫) + (나머지) = (나누어지는 수) →
b × 4 + 3 = a, 곧 a = 4b + 3.
숫자로 확인해 보면 규칙이 몸에 붙습니다 — 17 ÷ 5 = 3 … 2이고
정말로 5 × 3 + 2 = 17입니다 ✓ 이렇게 식이 하나 서고, 「합이 48」에서 a = 48 − b가 또 하나 서면미지수는 둘인데 식도 둘이라 풀립니다.
합이 48이므로 a = 48 − b. 두 식을 잇는다: 48 − b = 4b + 3 → 45 = 5b → b = 9.
a = 48 − 9 = 39.
검산 — 39 ÷ 9 = 4 … 3 ✓, 39 + 9 = 48 ✓, 나머지 3 < 나누는 수 9 ✓
큰 수 39, 작은 수 9
※ 나머지는 반드시 나누는 수보다 작아야 한다. 답을 구한 뒤 이것까지 확인하면 실수를 잡을 수 있다.
문제 8잘못 계산 + 무기③ · 진가
어떤 수의 4배에서 3을 빼야 할 것을, 잘못하여 어떤 수에 4를 더한 뒤 3배 했더니 바르게 구한 수보다 5만큼 커졌다. 바르게 구한 수를 구하라.
풀이 — 두 식을 각각 적고, 작은 쪽에 5를 더한다
어떤 수를 x라 하자. 바른 것 4x − 3, 잘못한 것 3(x + 4).
"잘못한 것이 5만큼 크다" → 작은 쪽인 바른 값에 5를 더한다: 3(x + 4) = (4x − 3) + 5 → 3x + 12 = 4x + 2 → x = 10.
⭐ 여기가 고비 — x = 10은 답이 아니다
식도 맞고 계산도 맞았는데 0점이 되는 자리가 바로 여기입니다.
우리가 x라고 이름 붙인 것은 "어떤 수"이고,
문제가 물은 것은 "바르게 구한 수"입니다. 둘은 다른 것입니다.그러니 한 걸음이 더 남아 있습니다 —
4x − 3에 x=10을 넣어 4 × 10 − 3 = 37. 「내가 x라고 부른 것」과 「문제가 물은 것」이 같은지를 답을 쓰기 직전에 한 번 대 보는 것,
이것이 활용 문제의 마지막 관문입니다.
구한 값에 이름을 붙여 읽어 보면 걸러집니다 — "어떤 수는 10이다. 그런데 물은 것은?"
검산 — 잘못한 값 3 × (10 + 4) = 42, 42 − 37 = 5 ✓
바르게 구한 수 = 37
※ x = 10에서 멈추면 오답이다. 문제가 무엇을 물었는지 마지막에 반드시 다시 읽자.
문제 9무기⑤ 연속하는 수 · 기본
연속하는 세 자연수의 합이 87이다. 세 수를 구하라.
풀이 — 가운데를 x로 두면 ±1이 서로 지워진다
⭐ 여기가 고비 — 왜 하필 가운데를 x로 두나
맨 앞을 x로 두어도 답은 나옵니다. 그런데 가운데를 x로 두면 계산이 통째로 사라집니다.· 가운데를 x로 : (x−1) + x + (x+1) —
−1과 +1이 서로 지워져 곧장 3x = 87.
나누기 한 번으로 끝입니다.
· 맨 앞을 x로 : x + (x+1) + (x+2) = 3x + 3 = 87 —
3을 넘기는 걸음이 하나 더 듭니다. 세 수든 다섯 수든, 가운데를 x로 두면 양옆이 짝을 지어 서로 지워집니다.짝수·홀수일 때는 ±1이 아니라 ±2가 된다는 것만 갈아 끼우면 그대로 씁니다.
합: (x − 1) + x + (x + 1) = 3x = 87 → x = 29 → 세 수는 28, 29, 30.
검산 — 28 + 29 + 30 = 87 ✓
"맨 앞을 x로 두면 식이 길어져. 가운데를 x로 두는 것이 훨씬 빠르다."— 장대경 선생님 특강 무기⑤ (연속하는 수)
28, 29, 30
※ 맨 앞을 x로 두면 x + (x+1) + (x+2) = 3x + 3 = 87이 되어 한 걸음이 더 든다. 가운데를 x로.
문제 10무기⑥ 자리값 + 무기③ · 진가
각 자리 숫자의 합이 11인 두 자리 자연수가 있다. 십의 자리와 일의 자리 숫자를 바꾼 수는 처음 수보다 27만큼 크다고 한다. 처음 수를 구하라.
풀이 — 자리값으로 쓰고, 작은 쪽에 27을 더한다
십의 자리를 a라 하면 합이 11이므로 일의 자리는 11 − a.
⭐ 여기가 고비 — 두 숫자를 나란히 붙여 쓰면 안 된다
십의 자리가 a, 일의 자리가 11−a라고 해서
그 수를 a(11−a)처럼 붙여 쓰거나 곱해 버리면 이 문제는 그 자리에서 끝납니다.
수는 자리값으로 만들어집니다.47이 무엇인지 뜯어보면 47 = 10×4 + 7입니다.
그러니 십의 자리 a, 일의 자리 b인 두 자리 수는
10a + b입니다.
· 처음 수 = 10a + (11−a) = 9a + 11
· 바꾼 수는 두 자리를 맞바꾼 것이므로 = 10(11−a) + a = 110 − 9a 이 두 줄만 정확히 세우면 나머지는 문제 1과 똑같은 저울입니다 — 작은 쪽(처음 수)에 27을 더합니다.
"바꾼 수가 27만큼 크다" → 작은 쪽인 처음 수에 27을 더한다: 110 − 9a = (9a + 11) + 27 = 9a + 38.
110 − 38 = 9a + 9a → 18a = 72 → a = 4.
처음 수 = 9 × 4 + 11 = 47.
검산 — 4 + 7 = 11 ✓, 바꾼 수 74, 74 − 47 = 27 ✓
"두 숫자를 그냥 나란히 붙여 쓰면 안 돼. 반드시 자리값으로 푼다."— 장대경 선생님 특강 무기⑥ (두 자리 수 = 10a + b)
처음 수 = 47
※ 두 자리 수를 「a11−a」처럼 붙여 쓰면 절대 안 된다. 반드시 10 × (십의 자리) + (일의 자리).
제일 밑에 · 이 방법을 다른 학년·개념에 쓰는 비법
"말을 그대로 식으로" 하나로 부등식·연립방정식·이차방정식·경우 나누기까지
오늘 익힌 모르는 것에 이름 붙이기 · 작은 쪽에 더하기 · 자리값 · 가운데를 x로는 학년이 올라가도 그대로 쓰입니다. 바뀌는 것은 식의 종류뿐이에요.
① 중1 · "이상·이하"가 나오면 등호를 부등호로 바꾼다
중1 · 일차부등식
"딱 얼마"가 아니라 "얼마 이하로"라고 물으면 = 자리에 ≤를 넣습니다. 세우는 방법은 완전히 똑같아요. 다만 양변을 음수로 나누면 부등호가 뒤집힌다는 것만 더 챙기면 됩니다.
② 중2 · 모르는 것이 둘이면 x, y 두 개로 (연립방정식)
중2 · 연립일차방정식
중1에서는 "합이 20개"를 20 − x로 눌러 담았지만, 중2에서는 x + y = 20이라고 솔직하게 한 줄 더 쓰면 됩니다. 식이 두 개면 미지수도 두 개 — 오히려 읽은 그대로라 쉬워요.
③ 중2 · 답이 하나면 방정식, 관계면 함수
중2 · 일차함수
"물이 몇 분 뒤에 30L가 되나"는 방정식이지만, "x분 뒤의 물의 양"을 물으면 y = ax + b라는 일차함수가 됩니다. 같은 상황을 한 점으로 보느냐, 전체 흐름으로 보느냐의 차이예요.
④ 중3 · 곱·넓이가 나오면 x가 두 번 곱해진다
중3 · 이차방정식의 활용
"연속하는 두 수의 곱", "가로 × 세로 넓이"처럼 x끼리 곱해지면 이차방정식이 됩니다. 그런데 모르는 것에 이름 붙이는 첫 걸음은 똑같아요. 다만 답이 둘 나오므로 자연수·길이 조건으로 하나를 버려야 합니다.
⑤ 고1 · 조건이 갈리면 경우를 나눈다
고1 · 절댓값·부호가 있는 방정식
절댓값 |2x − 6|처럼 안이 양수냐 음수냐에 따라 뜻이 달라지는 식은, 두 경우로 나누어 각각 일차방정식으로 풀고 마지막에 조건에 맞는 답만 남깁니다. 결국 오늘의 일차방정식이 그대로 쓰여요.
도전 · 이 비법만으로 위 학년 문제 풀기
"모르는 것에 이름을 붙이고 말을 그대로 옮긴다" 하나로 부등식·연립방정식·이차방정식·절댓값까지. 학년별 문제!
도전 · 중1연속하는 세 홀수 + 저울
연속하는 세 홀수에서, 가장 큰 수의 3배는 나머지 두 수의 합보다 21만큼 크다. 세 홀수를 구하라.
풀이 — 홀수도 2씩! 가운데를 x로
⭐ 여기가 고비 — 홀수인데 왜 ±1이 아니라 ±2인가강의에서 선생님이 x+1, x−1로 쓰셨다가 "여기서 잘못했다"며 바로 고치신 자리입니다.
「연속」이라는 말에 손이 자동으로 1씩 움직입니다. 그런데 연속하는 홀수는 1씩이 아니라 2씩입니다.
실제로 세어 보면 바로 보입니다 — 11, 13, 15. 사이가 2씩이지요.
(11 다음 수인 12는 짝수라 건너뜁니다.)
· 연속하는 자연수 → x−1, x, x+1
· 연속하는 홀수·짝수 → x−2, x, x+2 가운데를 x로 두는 것은 똑같고, 간격만 갈아 끼웁니다.다 풀고 나서 세 수가 정말 홀수인지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마지막 안전판입니다.
세 홀수를 x − 2, x, x + 2라 하면 가장 큰 수는 x + 2, 나머지 두 수의 합은 (x − 2) + x = 2x − 2.
작은 쪽에 21을 더한다: 3(x + 2) = (2x − 2) + 21.
3x + 6 = 2x + 19 → x = 13 → 세 홀수는 11, 13, 15.
검산 — 3 × 15 = 45, 11 + 13 = 24, 24 + 21 = 45 ✓ 세 수 모두 홀수 ✓
11, 13, 15
도전 · 중1자리값 + 배수 조건
십의 자리 숫자가 일의 자리 숫자의 2배인 두 자리 자연수가 있다. 이 자연수는 각 자리 숫자의 합의 6배보다 3만큼 크다. 이 자연수를 구하라.
풀이 — 일의 자리를 b로 두면 십의 자리는 2b
⭐ 여기가 고비 — 「2배인 쪽」이 아니라 「배 당하는 쪽」을 문자로 둔다
"십의 자리가 일의 자리의 2배"를 읽고 눈에 먼저 들어온 십의 자리를 a로 두면
일의 자리가 a ÷ 2가 되어 분수가 끼어듭니다.기준이 되는 쪽(배 당하는 쪽)을 문자로 두면 나머지가 곱셈으로 깨끗하게 나옵니다.
일의 자리를 b로 두면 십의 자리는 2b — 분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그 수는 10 × 2b + b = 21b로 아주 짧아지고,
각 자리 숫자의 합도 2b + b = 3b로 단정해집니다. 「A는 B의 몇 배」라는 문장에서는 언제나 B를 문자로 — 이 습관 하나로 분수를 피합니다.
자연수 = 10 × 2b + b = 21b. 각 자리 숫자의 합 = 2b + b = 3b.
※ 십의 자리를 a로 두면 일의 자리가 a ÷ 2가 되어 분수가 생긴다. 배수 관계에서는 「배 당하는 쪽」을 문자로 두자.
도전 · 중2연립방정식으로 다시 쓰기
어른과 어린이가 모두 14명 미술관에 갔다. 입장료가 어른은 3000원, 어린이는 1500원이고 모두 33000원을 냈다. 어른은 몇 명인가? (연립방정식으로도 세워 보라.)
풀이 — 중1 방식과 중2 방식이 결국 같다
⭐ 여기가 고비 — 두 방식이 「다른 방법」이 아니라 같은 것을 두 가지로 적은 것
중1 방식과 중2 방식을 서로 다른 기술로 외우면 둘 다 흔들립니다. 실은 완전히 같은 식입니다.
중2 방식의 첫 줄 x + y = 14를 y에 대해 풀면y = 14 − x.
이것을 둘째 줄에 그대로 대입하면
3000x + 1500(14 − x) = 33000 — 중1 방식의 식 그 자체가 됩니다. 중1은 「나머지를 14−x로 눌러 담아」 미지수를 하나로 줄인 것이고,
중2는 「솔직하게 한 줄 더 써서」 미지수를 둘로 둔 것입니다. 줄여 쓰면 식이 하나, 솔직하게 쓰면 식이 둘 — 어느 쪽이든 답은 같습니다.
※ y = 14 − x를 대입하면 중2 방식이 그대로 중1 방식이 된다. 같은 생각을 두 가지로 적은 것일 뿐이다.
도전 · 중1~중2등호를 부등호로 — 일차부등식
한 개에 800원인 과자를 몇 개 사고, 1000원짜리 상자에 담으려 한다. 전체 금액이 9000원을 넘지 않게 하려면 과자를 최대 몇 개까지 살 수 있는가?
풀이 — 세우는 방법은 방정식과 똑같고, = 자리에 ≤ 만 넣는다
과자를 x개라 하면 전체 금액은 800x + 1000원.
"9000원을 넘지 않는다" → 800x + 1000 ≤ 9000 → 800x ≤ 8000 → x ≤ 10.
⭐ 여기가 고비 — x ≤ 10은 아직 답이 아니다
방정식은 x = 10이 곧 답이지만, 부등식은 답이 「범위」로 나옵니다.
그 범위에서 문제가 실제로 물은 하나를 골라내는 걸음이 남아 있습니다.
문제는 "최대 몇 개"를 물었습니다. x ≤ 10 안의 수 가운데
가장 큰 것이면서 개수로 말이 되는 것은 10입니다. 개수·사람 수·횟수는 자연수라는 숨은 조건이 늘 붙어 있습니다.
만약 x ≤ 10.6처럼 나왔다면 답은 10.6이 아니라 10입니다. 양 끝을 넣어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 10개면 딱 9000원(넘지 않음 ✓),
11개면 9800원(넘음 ✗).
🚧 틀린 길을 한 줄만 가 보자 — 상자값 1000원을 빠뜨리면800x ≤ 9000 → x ≤ 11.25 → "최대 11개".
11개를 실제로 사 보면 800 × 11 + 1000 = 9800원 — 9000원을 넘습니다.→ 「한 번만 드는 값」(상자·배송비·기본요금)은 개수와 상관없이 따로 한 번 더해 줍니다.
최대 10개
※ "넘지 않는다 = 이하 ≤", "초과 = >". 낱말 하나로 부등호가 달라지니 문제를 똑바로 읽자.
도전 · 중3곱이 나오면 이차방정식
연속하는 두 자연수의 곱이 156이다. 두 수를 구하라.
풀이 — 이름 붙이는 첫 걸음은 똑같다. x가 두 번 곱해질 뿐
작은 수를 x라 하면 다음 수는 x + 1 → x(x + 1) = 156 → x² + x − 156 = 0.
156을 두 수의 곱으로 갈라 합이 1이 되게: 13 × 12 = 156, 13 − 12 = 1 → (x + 13)(x − 12) = 0.
⭐ 여기가 고비 — 답이 둘 나오면 하나를 버려야 한다
일차방정식에는 없던 마지막 한 걸음이 여기서 생깁니다.
x = −13과 x = 12 둘 다 식은 만족시킵니다 —
실제로 (−13) × (−12) = 156으로 곱도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두 자연수"라고 못 박았습니다. −13은 자연수가 아니므로 버립니다. 「식을 만족한다」와 「문제의 답이다」는 다릅니다.
식은 숫자만 보지만, 문제에는 자연수·길이는 양수·사람 수는 정수 같은 조건이 숨어 있습니다. 이차방정식 활용에서는 답을 구한 뒤 반드시 「말이 되는가」를 한 번 대 봅니다.
이 걸음을 빼먹어 감점되는 일이 이 단원에서 가장 많습니다.
검산 — 12 × 13 = 156 ✓
🚧 틀린 길을 한 줄만 가 보자 — 「연속하는 두 수」를 x와 x로 두면"두 수의 곱이 156이니까" 하고 x × x = 156이라 써 보자.x² = 156에서 x = √156 ≈ 12.49 — 자연수가 아닙니다.「연속하는」이라는 말을 식에 담지 않은 것이 잘못입니다. 두 수는 1만큼 차이가 납니다.→ x와 x+1로 두어야 「연속」이 식 안에 들어갑니다.
(다만 12.49가 12와 13 사이라는 것은 답을 짐작하는 데는 쓸 만합니다.)
12와 13
※ 이차방정식은 답이 둘 나온다. 문제의 조건(자연수·길이는 양수)으로 하나를 반드시 버려야 한다 — 일차방정식에는 없던 마지막 걸음.
도전 · 고1절댓값 — 경우를 나눈다
방정식 |2x − 6| = x의 해를 모두 구하라.
풀이 — 절댓값 안의 부호로 두 경우, 각각은 그냥 일차방정식
⭐ 여기가 고비 — 나눈 조건으로 되돌아가 확인해야 끝난다
절댓값을 두 경우로 벗기는 것까지는 배운 대로 합니다. 갈리는 곳은 그다음 —
각 경우에서 나온 답이 「그 경우의 조건」을 만족하는지 되돌려 보는 걸음입니다.
경우를 나눈다는 것은 「x ≥ 3인 세상에서만 이 식이 옳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그 세상에서 나온 답이 정작 그 세상 밖의 수라면 가짜 해라 버려야 합니다.
· 경우 1 (x ≥ 3) → x = 6. 6은 3 이상 ✓ 살아남습니다.
· 경우 2 (x < 3) → x = 2. 2는 3보다 작다 ✓ 살아남습니다. 이번에는 둘 다 살아남았지만, 죽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예를 들어 경우 1에서 x = 1이 나왔다면 1 ≥ 3이 거짓이라 버려야 합니다.
「풀고 → 조건에 대 보고 → 살릴지 버릴지」가 한 묶음입니다.
[경우 1]2x − 6 ≥ 0 즉 x ≥ 3일 때 → 2x − 6 = x → x = 6. 조건 6 ≥ 3 ✓ — 해가 된다.
[경우 2]2x − 6 < 0 즉 x < 3일 때 → −(2x − 6) = x → 6 − 2x = x → 3x = 6 → x = 2. 조건 2 < 3 ✓ — 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