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곱셈을 배울까?
사탕이 한 봉지에 23개씩, 봉지가 8개나 있어요. 모두 몇 개일까요? 하나하나 세면 한참 걸려요. 그런데 곱셈을 알면 23 × 8 = 184, 단 한 줄로 끝! 곱셈은 “많은 것을 한 번에 세는 마법”이에요. 가게의 가격표, 한 줄에 몇 명씩 앉는 강당, 게임 점수, 요리 재료까지 — 곱셈은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 있어요. 게다가 이 곱셈이 자라면 나눗셈·분수·넓이로 이어진답니다. 지금 곱셈을 내 것으로 만들면, 수학의 큰 문이 하나 열려요.
출발 점검 — 준비됐나요?
이 두 가지가 머릿속에 있으면 곱셈을 가뿐히 시작할 수 있어요.
가물가물하면 먼저 덧셈·곱셈구구를 한 번 보고 와요.
곱셈이 뭘까요?
하나하나 세면 한참 걸리죠. 23 + 23 + 23 … 이렇게 같은 수를 여러 번 더할 때는, 한 줄로 줄여 23 × 3 이라고 써요. “23이 3묶음”이라는 뜻이에요. 기억해요 — 곱셈 = 같은 수 × 묶음 수
곱셈은 ‘빠른 덧셈’이에요
23을 세 번 더하면 23+23+23이에요. 같은 수가 자꾸 반복되면 쓰기도 세기도 힘들어서 “23이 3묶음”이라는 뜻으로 23×3 한 줄로 줄여 씁니다. 먼저 20×3처럼 (몇십)×(몇)을 생각해 볼까요? 20은 ‘십 모형 2개’예요. 십 모형 2개씩 3묶음이면 십 모형이 2×3=6개이므로 60이 됩니다(구구단 값 뒤에 0을 붙인 것과 같아요).‘×3’을 ‘+3’으로 착각하거나 0을 빠뜨리기
① 23×3을 23+3=26으로 푸는 실수가 많아요. ×는 ‘더하기’가 아니라 ‘같은 수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므로 23+23+23=69가 맞습니다. ② 20×3을 풀 때 2×3=6만 적고 0을 빠뜨리거나, 일의 자리 0에 3을 더해 63으로 적지 않도록 조심해요(0×3=0이므로 60).직접 해보기 — 묶음으로 곱셈 만들기
그림을 한 컷씩 따라가 봐요. 같은 수를 여러 번 더하는 것이 바로 곱셈이에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기
①묶음(수 모형)으로
23은 십 모형 2개(20)와 일 모형 3개(3). 3묶음이면 십 모형 6개(60)와 일 모형 9개(9) → 69.
②수직선 점프
0에서 출발해 23씩 3번 폴짝 → 69에 도착.
③배열(직사각형)
가로 23칸, 세로 3줄로 늘어놓으면 (20×3=60)칸과 (3×3=9)칸으로 나뉘어요.
④자리값으로 쪼개기
23 = 20 + 3으로 쪼개어 (20×3) + (3×3) = 60 + 9 = 69로 계산해요.
쪼개도 답이 같은 까닭
한 묶음(23개)을 ‘십 모형 2개(20)’와 ‘일 모형 3개(3)’로 나누어 각각 3묶음씩 센 뒤 합쳐도, 전체 개수는 그대로예요. 그래서 23×3 = (20×3) + (3×3) = 60 + 9 = 69가 됩니다. 위의 직사각형 그림에서 큰 칸(20×3)과 작은 칸(3×3)으로 나누어 곱한 뒤 더한 것이 바로 ‘자릿값으로 쪼개어 곱하기(나누어 곱하기)’ 원리예요.같은 답, 다른 길
- 수직선 점프 — 0에서 23씩 세 번: 23 → 46 → 69.
- 두 배 작전 — 23×3 = (23×2) + 23 = 46 + 23 = 69. 두 배는 머리로 쉽게 떠올라요.
이 방법이 어디로 이어지나
자리값으로 쪼개어 곱하는 이 습관이 곱셈 세로셈은 물론, 3학년 2학기에 배울 (세 자리 수)×(한 자리 수)와 (두 자리 수)×(두 자리 수)의 뿌리예요. 예를 들어 2학기에 만날 134×2 = (100×2)+(30×2)+(4×2) = 268이나 27×14 = (27×10)+(27×4) = 270+108 = 378처럼, 큰 수의 곱셈도 결국 ‘쪼개서 더하기’ 한 가지 원리로 풀린답니다.머릿속으로도 23×3 = 60 + 9 = 69 처럼요.
받아올림이 있을 때 — 세로셈
한 칸에는 0~9까지만
자리(칸) 하나에는 숫자 0~9만 들어갈 수 있어요. 그런데 7×4=28의 ‘28’은 한 칸에 못 들어가죠. 그래서 8만 일의 자리에 두고, 넘치는 20은 ‘십 모형 2개’라서 십의 자리로 올려 함께 더합니다. 이어서 십의 자리 2×4=8에 올림 2를 더하면 10(십 모형 10개 = 100)이 되므로 백의 자리에 1, 십의 자리에 0을 써서 108이 완성됩니다.받아올림에서 자주 틀리는 두 가지
- ① 올린 수를 더하는 걸 깜빡 — 십의 자리에서 2×4=8만 쓰고 끝내면 틀려요. 올림 2를 꼭 더해 8+2=10.
- ② 곱하기 전에 더함 — (2+2)×4처럼 먼저 더하면 틀려요. 순서는 “먼저 곱하고, 그다음 올림 더하기”. 2×4=8 → +2 = 10.
어림으로 스스로 검산하기
27×4를 30×4=120쯤으로 어림해 보면, 답 108이 그 근처라 안심돼요. 만약 답이 어림과 너무 동떨어지면 어딘가 틀린 거예요. 큰 수 곱셈일수록 ‘어림 → 계산 → 어림과 비교’ 습관이 큰 힘이 됩니다.움직이는 그림으로 보기 (27 × 4)
세로셈이 단계별로 움직여요. ▶ 다시보기·한 단계씩 볼 수 있어요.
🔊 ‘음성 설명 켜기’를 먼저 누르면 선생님 목소리로 읽어 줘요!
이건 영상 파일이 아니라 코드(SVG)로 그려 움직여요 → 만드는 비용·용량 거의 0, 숫자 100% 정확, 다시보기 무한.
함께 풀어요 (예제)
가로로 쪼개기 ↔ 세로셈은 같은 계산
위에서는 가로로 쪼개 풀었어요. 세로셈은 같은 계산을 자리 맞춰 세로로 적은 것뿐이에요. ① 27×4: 일의 자리 7×4=28에서 8을 쓰고 2를 올림 → 십의 자리 2×4=8에 올림 2를 더해 10 → 108. ② 46×3: 일의 자리 6×3=18에서 8을 쓰고 1을 올림 → 십의 자리 4×3=12에 올림 1을 더해 13 → 138이 됩니다.특별한 팁 — 이렇게 풀어 봐도 좋아요!
같은 문제도 다르게 생각하면 더 쉽고 재밌어져요. 학교에선 잘 안 알려주는 ‘나만의 지름길’을 소개할게요.
스스로 풀어요 (3단계)
약점 진단 — 어디를 더 봐야 할까?
한 장 핵심 — 곱셈
- 1곱셈은 같은 수 × 묶음 수. (23이 3묶음 → 23×3)
- 2자리값으로 쪼개 풀기 — 23×3 = (20×3)+(3×3) = 60+9 = 69.
- 3받아올림 = ‘윗집으로 이사’ — 곱이 10을 넘으면 윗자리로.
- 4스스로 검산 — 어림해서 답이 그 근처인지 확인.
이 단원의 말·기호
- × (곱하기)
- ‘같은 수가 몇 묶음’이라는 약속 기호.
- 곱
- 곱셈을 한 결과. (23×3의 곱은 69)
- 자리값
- 숫자가 놓인 자리의 값. 2가 십의 자리면 20.
- 받아올림
- 한 자리에 다 못 담을 때, 윗자리로 올려 주는 것.
내 말로 설명하기
친구에게 알려주듯, ‘곱셈이 뭔지’ 한 줄로 적어 봐요. 설명할 수 있으면 진짜 아는 거예요.
이 단원, 나는 얼마나 알게 됐을까?
기록하기 전에 — 방금 배운 걸 눈을 감고 꼭 한 번 떠올려 봐요.
그렇게 스스로 떠올려 본 것이 진짜 ‘내 것’이 된답니다.
◍ 나의 생각 지도 · 복습 노트
내가 배운 것들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어디를 더 봐야 하는지 한눈에 봐요. (위에서 이해도 평가를 하면 색으로 표시돼요.)
읽고 끝내지 말고 직접 손으로 움직여 보세요. 30초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