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에는 두 자리 수 × 한 자리 수까지 했어요. 2학기에는 두 가지가 커집니다.
하나는 곱해지는 수가 세 자리가 되는 것(213 × 3), 또 하나는 곱하는 수도 두 자리가 되는 것(26 × 18)이에요.
수가 커져도 방법은 하나도 새롭지 않아요. 1학기에 배운 “자리마다 쪼개서 곱하고 더한다”를 한 자리 더 늘리는 것뿐이거든요.
학교 강당에 26줄 × 18자리 의자가 놓였을 때, 한 상자에 213개씩 든 사탕이 3상자 있을 때 —
이럴 때 곱셈은 “세지 않고 아는 힘”이 됩니다.
이 단원에서 할 수 있게 돼요.
① 올림이 없는 (세 자리 수)×(한 자리 수)를 자리마다 쪼개 계산한다.
② 올림이 있는 (세 자리 수)×(한 자리 수)를 세로셈으로 푼다.
③ (몇십)×(몇십)·(몇십몇)×(몇십)을 “0을 붙이는” 방법으로 계산한다.
④ (두 자리 수)×(두 자리 수)를 모눈종이 네 조각과 세로셈 두 줄로 계산한다.
⑤ 생활 속 문제를 곱셈식으로 세워 해결한다.
먼저 되짚어요 — 1학기 곱셈 (27 × 4)
2학기로 가기 전에 1학기 세로셈을 한 번 되짚어요. 단계별로 움직입니다. ▶ 다시보기·한 단계씩 볼 수 있어요. 🔊 ‘음성 설명 켜기’를 먼저 누르면 선생님 목소리로 읽어 줘요!
이건 영상 파일이 아니라 코드(SVG)로 그려 움직여요 → 만드는 비용·용량 거의 0, 숫자 100% 정확, 다시보기 무한.
첫째 마당 · (세 자리 수) × (한 자리 수)
사탕 공장 이야기. 한 상자에 사탕이 213개씩 들어 있어요. 상자가 3개라면 사탕은 모두 몇 개일까요?
하나씩 세면 하루가 다 갑니다. 그런데 백·십·일 자리를 따로 곱해서 더하면 금방 알 수 있어요.
① 올림이 없는 (세 자리 수) × (한 자리 수)
213을 200 + 10 + 3으로 쪼갭니다. 자리마다 3씩 곱하고, 그 셋을 더해요.
213 = 백 모형 2 · 십 모형 1 · 일 모형 3
200 × 3 = 600 · 10 × 3 = 30 · 3 × 3 = 9
600 + 30 + 9 = 639
세로셈으로도 똑같아요 — 일 → 십 → 백 차례로
여기서 자주 막혀요. 자리마다 곱한 값을 더한다는 것을 놓치는 아이가 많아요.
“200 곱하기 3은?” “10 곱하기 3은?” “3 곱하기 3은?” 하고 세 번 따로 물어본 뒤 “그럼 다 합치면?” 하고 물어 주세요.
② 올림이 있는 (세 자리 수) × (한 자리 수) — 일의 자리에서
215 × 3을 해 볼까요. 일의 자리에서 5 × 3 = 15가 됩니다. 일 모형이 10개 모이면 십 모형 1개가 되니, 5를 쓰고 1을 십의 자리로 올려요.
빨간 1이 올림한 수 — 십의 자리 1×3=3 에 더해서 4
③ 올림이 있는 (세 자리 수) × (한 자리 수) — 십·백의 자리에서
올림은 어느 자리에서나 생길 수 있어요. 162 × 2는 십의 자리에서, 841 × 4는 십과 백 두 곳에서 올림이 납니다.
841 × 4 를 자리마다 보면
일 : 1 × 4 = 4 · 십 : 4 × 4 = 16 → 6을 쓰고 1을 올림
· 백 : 8 × 4 = 32, 올림한 1을 더해 33 ⇒ 3364
가장 흔한 실수. 올림한 수를 곱하기 전에 더해 버리는 것이에요.
(8+1)×4 = 36 이 아니라, 8×4를 먼저 하고 그 뒤에 1을 더해 33 입니다. 순서를 소리 내어 말하게 해 주세요.
둘째 마당 · (두 자리 수) × (두 자리 수)
강당 의자 이야기. 의자가 한 줄에 26개씩, 줄이 18줄 있어요. 의자는 모두 몇 개일까요?
이번에는 곱하는 수도 두 자리입니다. 겁먹지 마세요 — 쉬운 것부터 차례로 올라갑니다.
④ (몇십) × (몇십)
30 × 20 은 3 × 2 를 하고 0을 두 개 붙이면 됩니다. 왜 그럴까요? 30은 3의 10배, 20은 2의 10배라서 그 곱은 3 × 2 의 100배이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