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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선택 · 미적분Ⅰ
YEON MATH · LIMITS & CONTINUITY

함수의 극한과 연속

좌극한·우극한 · 부정형의 극한 계산 · 함수의 연속성 · 최대최소 정리 · 사잇값 정리

함수의 극한과 연속 단원 표지 — 극한 다가감 도해
AI 생성 이미지 · 연 수학교과서

왜 극한과 연속을 배울까? — 변화를 포착하는 수학의 현미경

미적분의 모든 개념(순간속도, 접선의 기울기, 곡선 아래 넓이)은 극한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끊어짐 없이 이어지는 자연의 변화는 연속이라는 수학 언어로 설명됩니다.

이 단원에서 완성하는 핵심 역량
① 함수의 극한의 뜻과 좌극한·우극한의 일치 조건을 이해하고 그래프에서 판정한다.
② 0/0 꼴, ∞/∞ 꼴, ∞ - ∞ 꼴 등 부정형 극한을 인수분해·유리화로 계산한다.
③ 함수의 연속 3대 조건(함숫값 정의, 극한값 존재, 둘의 일치)을 적용하여 미정계수를 결정한다.
④ 최대·최소 정리와 사잇값 정리를 활용하여 닫힌구간에서의 최댓값·최솟값 및 방정식 실근의 존재를 확인한다.
학습 나침반. 본문은 핵심 원리를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더 자세한 풀이가 필요할 때는 아래 단추를 눌러 보세요 — 왜 그럴까 극한과 연속의 직관적 이해 · 다른 관점 수식과 그래프의 연결 · 오답 함정 좌우극한 불일치와 분모 0의 주의점 · 더 나아가기 실생활과 심화 응용.

출발 점검 — 기본 도구 준비

다항식의 값 계산과 인수분해, 분수식의 변화를 먼저 떠올려 보세요.

① x가 2에 한없이 가까워질 때 2x + 1은 어떤 값에 다가갈까요?
② x=1에서 함수 f(x) = (x² - 1)/(x - 1)은 정의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x → 1일 때 다가가는 값은?
③ 양수 x가 한없이 커질 때(x → ∞) 분수 1/x은 어떤 값에 가까워질까요?
① 2(2) + 1 = 5에 한없이 가까워집니다.
② x=1에서는 분모가 0이 되므로 함숫값 f(1)은 정의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x ≠ 1인 상태에서 1에 다가가면 x+1 → 2가 됩니다. 즉 극한값은 2입니다.
③ 0에 가까워집니다. 분모가 한없이 커지면 분수 전체의 값은 0에 한없이 다가갑니다.

1. 함수의 극한 — 다가감의 수학

어떤 지점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목표에 한없이 다가갈 때 생기는 변화를 살핍니다. 이 다가감의 과정을 수학에서는 극한이라 부릅니다.

변수 x가 a가 아니면서 a에 가까워집니다. 함숫값 f(x)가 일정한 수 L에 다가갑니다. 이때 함수는 L에 수렴한다고 말합니다.

다가가는 그 목표값 L을 극한값이라 부릅니다. 일정한 수에 닿지 못하면 발산한다고 합니다. 끝없이 커지거나 요동치는 상태가 바로 발산입니다.

왼쪽에서 다가오는 길을 좌극한이라 부릅니다. 오른쪽에서 오는 길은 우극한이라 부릅니다. 두 방향의 목표가 같을 때만 극한값이 존재합니다.

기호: lim_{x → a} f(x) = L | 좌극한 lim_{x → a⁻} f(x) = 우극한 lim_{x → a⁺} f(x) = L (x ≠ a 전제!)
상세 설명 보기 — 수렴과 발산의 직관적 의미

수렴(Convergence)은 하나의 목표 지점으로 모여드는 상태입니다. 과녁의 정중앙을 향해 화살이 꽂히듯 한 점에 다가갑니다.

반대로 발산(Divergence)은 하나의 수로 모이지 않는 모든 경우입니다. 양의 무한대로 커지거나 음의 무한대로 작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1, +1, -1, \dots처럼 위아래로 진동하는 경우도 발산에 포함됩니다.

상세 설명 보기 — 좌극한과 우극한이 왜 중요한가요?

수직선 위의 수는 왼쪽(작은 쪽)과 오른쪽(큰 쪽) 양방향에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양쪽 길의 목적지가 같아야만 하나의 극한값으로 인정합니다.

절댓값 기호가 붙은 식이나 구간별로 정의된 함수는 좌우 방향에 따라 식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반드시 좌극한과 우극한을 따로 계산해 보아야 합니다.

상세 설명 보기 — 극한의 기본 성질 (합·차·곱·몫)

두 함수 f(x), g(x)가 lim_{x→a} f(x) = α, lim_{x→a} g(x) = β (α, β는 실수)로 각각 수렴할 때만 극한 기호를 사칙연산으로 쪼개어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상수배·합·차: lim {cf(x)} = cα, lim {f(x) ± g(x)} = α ± β
  • 곱: lim f(x)g(x) = αβ
  • 몫: lim f(x)/g(x) = α/β (단, 분모의 극한 β ≠ 0이어야 합니다!)

보기: lim_{x→2} (x² + 3x) = 4 + 6 = 10입니다.

도해 1-1 · 좌극한과 우극한의 일치 조건 (극한의 존재 판정) ① 좌극한 = 우극한 (극한값 존재) a L f(a) x → a⁻ x → a⁺ lim f(x) = L (f(a)와 무관하게 존재) ② 좌극한 ≠ 우극한 (극한값 없음) a L₁ L₂ 좌극한(L₁) ≠ 우극한(L₂) ⇒ 극한 부존재
극한 존재의 핵심 조건: lim_{x → a} f(x) = L ⇔ lim_{x → a⁻} f(x) = lim_{x → a⁺} f(x) = L
함숫값 f(a)가 비어 있거나 다른 높이에 찍혀 있어도 극한값의 존재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직 왼쪽·오른쪽에서 다가가는 목표 높이가 같은지만 확인합니다.
도해 1-2 · 샌드위치 정리(조임정리, Squeeze Theorem) h(x) g(x) f(x) a L 샌드위치 정리 원리 a에 가까운 x에서 g(x) ≤ f(x) ≤ h(x) 이고 lim g(x) = lim h(x) = L 이면, ⇒ lim f(x) = L (사이에 끼인 f(x)도 L로 함께 수렴)

왜 극한에서 x ≠ a라는 조건이 필수적일까?

분수식에 x=1을 대입하면 분모가 0이 됩니다. 분모가 0이면 그 자리의 함숫값은 아예 없습니다.

하지만 극한은 그 자리에 도달한 값을 묻지 않습니다. 1이 아니면서 1을 향해 다가갈 때의 목적지를 묻습니다. x ≠ 1이므로 분모와 분자를 약분할 수 있습니다. 식은 x+1이 되어 목적지 2를 찾아냅니다.

점들의 징검다리로 바라본 함수의 극한

목표 지점을 향해 징검다리를 놓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a+0.1, a+0.01처럼 차례로 다가갑니다. 어떤 수열을 따라가도 함숫값은 항상 L에 다가갑니다. 한 방향이라도 어긋나면 극한값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절댓값·가우스 함수에서 좌우극한 분리 누락

절댓값 식을 풀 때 부호를 따지지 않으면 틀립니다. 우극한에서는 분수 전체가 +1이 됩니다. 좌극한에서는 부호가 바뀌어 -1이 됩니다. 좌우극한이 서로 다르므로 극한값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차 범위로 극한을 엄밀하게 설명하기

수학자들은 극한을 엄밀한 오차 범위로 설명합니다. 목표값 L 위아래로 아주 좁은 오차 띠를 정합니다. 입력값을 목표 주변으로 충분히 가까이 잡습니다. 그러면 모든 함숫값이 그 좁은 오차 띠 안에 들어옵니다.

2. 부정형 극한의 계산 — 숨겨진 꼴을 드러내다

값을 식에 바로 넣었을 때 멈칫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겉모습만 보아서는 결과를 바로 알 수 없는 식입니다. 이러한 형태를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으로 부정형이라 합니다.

대표적인 부정형에는 네 가지 모양이 있습니다. 영분의 영 꼴과 무한대 분의 무한대 꼴이 대표적입니다. 무한대 빼기 무한대와 영 곱하기 무한대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식의 모습을 바꾸어 숨은 값을 드러냅니다. 인수분해나 유리화를 거쳐 분모의 0을 약분합니다. 원인을 지워 내면 감추어졌던 참된 극한값이 나타납니다.

상세 설명 보기 — 「부정형」이라는 이름의 유래와 뜻

‘부정(不定)’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정답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식의 변형 없이는 값을 미리 알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분모와 분자가 모두 0에 가까워지더라도 분자가 더 빠르게 0으로 가면 0이 되고, 분모가 더 빠르면 발산합니다.

속도의 비율에 따라 1이나 5 같은 어떤 실수든 될 수 있으므로 식을 변형해 약분해야만 합니다.

상세 설명 보기 — 무한대 빼기 무한대(∞ - ∞) 꼴 계산법

무한대에서 무한대를 뺀다고 해서 0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앞의 무한대와 뒤의 무한대가 커지는 속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호가 들어 있는 무한대 빼기 무한대 꼴은 분모를 1로 보고 분자를 유리화합니다. 켤레식을 분모와 분자에 곱하면 무한대 분의 무한대 꼴로 바뀝니다.

그다음 분모의 최고차항으로 나누어 정해진 극한값을 차분히 구해 냅니다.

상세 설명 보기 — 부정형 극한 대표 예제 3선 (인수분해·유리화·미정계수)

예제 1 (다항식의 0/0 꼴 — 인수분해): lim_{x→2} (x² - 4)/(x - 2)
분자를 (x-2)(x+2)로 인수분해한 뒤, 0으로 가는 원인인 (x-2)를 약분하면 lim_{x→2} (x+2) = 4입니다.

예제 2 (무리식의 0/0 꼴 — 유리화): lim_{x→0} (√(x+4) - 2)/x
분모·분자에 켤레식 (√(x+4) + 2)를 곱하면 분자가 (x+4) - 4 = x가 됩니다. 분모의 x와 약분한 뒤 x=0을 대입하면 1/(√4 + 2) = 1/4입니다.

예제 3 (미정계수 결정): lim_{x→2} (x² + ax + b)/(x - 2) = 5
x → 2일 때 분모가 0에 가까워지므로 분자도 4 + 2a + b = 0이어야 합니다. 즉 b = -2a - 4를 대입해 인수분해하면 a + 4 = 5이므로 a = 1, b = -6입니다.

도해 2-1 · 부정형 4대 유형 변환 및 계산 프로토콜 1. 0/0 꼴 분모·분자 모두 0으로 감 다항식: 인수분해 약분 무리식: 켤레 유리화 (x-a) 인수를 약분! 2. ∞/∞ 꼴 x → ∞ 다항 분수식 차수 같음 ⇒ 최고차 계수비 분모 큼 ⇒ 0 으로 수렴 분자 큼 ⇒ 발산 (±∞) 분모 최고차항 나누기 3. ∞ − ∞ 꼴 거대 무한대끼리의 뺄셈 무리식 켤레 유리화 ⇒ ∞/∞ 꼴로 변환 최고차항 계수 비교 4. 0 × ∞ 꼴 0과 무한대의 곱 괄호 안 통분 정리 ⇒ 0/0 꼴로 변환 약분 후 대입
도해 2-2 · 미정계수 결정(Unknown Coefficients)의 양방향 정리 원리 ① 분모 → 0 일 때 lim (f(x) / g(x)) = L (수렴) 이고, lim g(x) = 0 (분모가 0으로 가면) ⇒ 반드시 lim f(x) = 0 (분자도 0!) 원리 ② 분자 → 0 일 때 (L ≠ 0) lim (f(x) / g(x)) = L (L ≠ 0 으로 수렴) 이고, lim f(x) = 0 (분자가 0으로 가면) ⇒ 반드시 lim g(x) = 0 (분모도 0!)
수능 빈출 핵심 패턴: x → ∞ 조건에서 다항함수의 차수와 최고차항 계수를 먼저 구합니다. 그다음 x → a 조건에서 f(a)=0임을 이용해 (x-a) 인수로 묶어 나머지 계수를 구합니다.

왜 분모가 0으로 갈 때 분자도 반드시 0이어야만 수렴할까?

분수식이 0이 아닌 일정한 값으로 수렴한다고 가정합니다. 분모가 0에 한없이 가까워지면 나눗셈 값이 커지기 쉽습니다. 분수 전체가 수렴하려면 분자도 함께 0으로 줄어야만 합니다. 극한의 곱셈 성질을 써도 분자의 극한이 0임을 바로 보입니다.

인수정리로 미정계수를 한 줄에 세우는 방법

다항함수에 a를 대입해 0이면 인수정리가 성립합니다. 식은 (x-a)를 인수로 반드시 품고 있습니다. 이차함수라면 미지수를 두 개 대신 하나로 줄일 수 있습니다. (x-a)(x-k)로 놓으면 계산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x → -∞일 때 루트 밖으로 음수 부호 빼먹기

음의 무한대로 다가갈 때는 부호 실수가 가장 잦습니다. 음수 범위에서 근호 안의 제곱을 꺼내면 마이너스가 붙습니다. 실수를 원천 차단하려면 치환법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x = -t로 바꾸면 양의 무한대 계산으로 편안해집니다.

점근선과 함수의 그래프 개형

입력값이 끝없이 커질 때의 함숫값을 바라봅니다. 함숫값이 일정한 수에 닿으면 가로 점근선이 됩니다. 특정 점 주변에서 값이 치솟으면 세로 점근선이 생깁니다. 극한을 통해 그래프의 전체적인 뼈대와 테두리를 그립니다.

3. 함수의 연속 — 끊김 없이 이어지는 세계

종이 위에서 연필을 떼지 않고 선을 긋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어디 한 곳도 끊어지지 않고 매끄럽게 이어지는 길입니다. 수학에서는 이러한 성질을 함수의 연속이라 부릅니다.

그래프에 구멍이 뚫리거나 계단처럼 어긋나지 않아야 합니다. 식으로 엄밀히 확인할 때는 세 가지 조건을 차례로 따집니다. 하나라도 어긋나면 그 지점에서 함수는 불연속이 됩니다.

첫째는 그 지점의 함숫값이 온전히 정의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왼쪽과 오른쪽의 극한값이 서로 같아야 합니다. 셋째는 그 극한값이 실제 함숫값과 한 치의 오차 없이 같아야 합니다.

연속의 3조건: ① 함숫값 f(a)가 정의됨 | ② 극한값 lim_{x → a} f(x)가 존재함 | ③ lim_{x → a} f(x) = f(a)
상세 설명 보기 — 연속의 3가지 조건을 실생활 비유로 이해하기

기차 선로가 안전하게 이어져 있는 상황을 떠올려 보세요. 다리가 끊겨 있으면 기차가 지나갈 수 없습니다.

첫 번째 조건은 역에 승강장(함숫값)이 지어져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양쪽 철로(좌우극한)의 높이가 같은 지점을 향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그 철로가 승강장에 틈새 없이 딱 맞물려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 셋이 모두 맞아야 안전한 연속 선로가 완성됩니다.

상세 설명 보기 — 연속함수의 성질과 다항함수의 연속성

연속인 함수끼리는 더하거나 빼거나 곱해도 항상 연속입니다. 0이 아닌 값으로 나눌 때도 연속성이 유지됩니다.

일차함수나 이차함수 같은 모든 다항함수는 실수 전체에서 끊김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대표적인 연속함수입니다.

분수함수는 분모가 0이 되는 점만 빼면 나머지 모든 실수 구간에서 연속이 됩니다.

상세 설명 보기 — 구간에서 나눠진 함수의 연속 판정 예제

예제: x ≥ 1일 때 f(x) = x² + 1, x < 1일 때 f(x) = 2x + a인 함수가 x = 1에서 연속이 되도록 상수 a를 구해 봅시다.

① 함숫값과 우극한(x ≥ 1 식 사용): f(1) = lim_{x→1⁺} (x² + 1) = 2
② 좌극한(x < 1 식 사용): lim_{x→1⁻} (2x + a) = 2 + a
③ 연속이려면 두 값이 같아야 하므로 2 + a = 2 ⇒ a = 0입니다.

도해 3-1 · 불연속(Discontinuity)의 3가지 전형적 유형 1. 구멍이 뚫린 불연속 x=a 극한값 ≠ 함숫값 2. 계단 모양 불연속 (점프) x=a 좌극한 ≠ 우극한 (가우스 [x]) 3. 한없이 커지는 불연속 (점근선) x=a 극한값 발산 (1/(x-a)²)

연속함수끼리의 사칙연산은 왜 항상 연속일까?

연속인 함수는 극한값과 함숫값이 완벽히 일치합니다. 극한의 연산 성질에 따라 덧셈과 뺄셈, 곱셈도 온전히 이어집니다. 두 값의 결합이 그대로 새로운 함숫값과 맞아떨어집니다. 단, 나눗셈에서는 분모가 0이 아니어야만 연속성이 보장됩니다.

불연속 함수와 연속함수의 곱이 연속이 되는 비결

어느 한 함수가 특정 지점에서 끊겨 있어도 희망이 있습니다. 곱해지는 연속함수가 그 자리에서 함숫값 0을 가지면 됩니다. 좌우극한과 함숫값 모두에 0이 곱해져 전부 0으로 맞춰집니다. 서로 다른 높이의 차이를 0의 마법으로 단숨에 메워 냅니다.

분수함수의 연속 구간에서 분모가 0인 점 놓치기

분수식 형태의 함수를 다룰 때는 분모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분모가 0이 되는 자리에서는 함숫값 자체가 정의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점에서는 그래프가 필연적으로 끊어지게 됩니다. 전체 구간에서 연속이려면 분모가 결코 0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구간 기호 [a, b]와 (a, b) 읽는 법

양쪽 끝 숫자를 포함하는 범위를 닫힌구간이라 부릅니다. 양 끝 숫자를 쏙 빼놓는 범위는 열린구간이라 합니다. 닫힌구간 연속은 안쪽 열린구간의 연속을 기본으로 합니다. 거기에 양 끝점에서의 한쪽 방향 극한값까지 맞아야 완성됩니다.

4. 최대·최소 정리와 사잇값 정리 — 존재성의 수학

닫힌 길 위를 끊김 없이 걸을 때 마주하는 자연스러운 법칙이 있습니다. 가장 높은 언덕과 가장 낮은 골짜기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수학에서는 이를 최대·최소 정리라 부릅니다.

또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건너가려면 중간을 반드시 지나야 합니다. 두 높이 사이의 어떤 지점도 건너뛰지 않고 통과합니다. 이 놀라운 존재의 법칙을 사잇값 정리라 합니다.

닫힌구간에서 함수가 연속이면 가장 큰 값과 가장 작은 값이 꼭 있습니다. 양 끝의 높이가 다르면 그 사이의 값을 가지는 점도 반드시 존재합니다. 방정식의 실근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찾을 때 결정적인 무기가 됩니다.

상세 설명 보기 — 열린구간과 반열린구간에서 최댓값이 없는 반례

열린구간 (0, 1)에서 f(x) = x를 생각합니다. 1에 한없이 가까워지지만 1은 구간에 없습니다.

0.999보다 더 큰 0.9999가 항상 존재하므로 가장 큰 최댓값을 하나로 콕 집어 말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양 끝점을 포함하는 ‘닫힌구간’이어야만 최댓값과 최솟값의 존재가 보장됩니다.

상세 설명 보기 — 사잇값 정리와 이분법(Bisection Method)

컴퓨터 프로그램이 복잡한 방정식의 근을 찾는 기본 원리가 바로 사잇값 정리입니다.

양 끝점의 부호가 서로 다른 구간을 찾은 뒤 구간의 정가운데 점을 계산합니다. 부호가 반대인 쪽을 선택해 구간의 길이를 절반으로 계속 줄여 나갑니다.

이 과정을 몇 번만 반복해도 실근의 위치를 소수점 아래까지 아주 정밀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상세 설명 보기 — 사잇값 정리로 방정식의 실근 확인하기

방정식 f(x) = 0의 해를 직접 구하기 어려울 때 사잇값 정리를 씁니다. 닫힌구간 [a, b]에서 연속인 함수 f(x)가 양 끝점에서 부호가 서로 반대이면(f(a)f(b) < 0), 그래프가 x축을 적어도 한 번은 지나가야 하므로 열린구간 (a, b)에 실근이 적어도 하나 존재합니다.

예제: 방정식 x³ - x - 1 = 0이 열린구간 (1, 2)에서 실근을 갖는지 확인해 봅시다.
f(x) = x³ - x - 1은 다항함수이므로 닫힌구간 [1, 2]에서 연속입니다. f(1) = -1 < 0이고 f(2) = 5 > 0이므로 f(1)f(2) < 0입니다. 따라서 사잇값 정리에 의해 열린구간 (1, 2)에 실근이 적어도 하나 존재합니다.

도해 4-1 · 최대·최소 정리와 사잇값 정리의 기하학적 보장 최대·최소 정리 (닫힌구간 연속 조건) M m a b 반드시 최댓값(M)과 최솟값(m)을 갖는다 사잇값 정리 (방정식 실근의 존재성) x축 a c b f(a) < 0 f(b) > 0 f(a)·f(b) < 0 ⇒ f(c) = 0 인 c가 (a, b)에 적어도 1개 존재
사잇값 정리의 실전 응용 (구간 반씩 줄이기): 양 끝점의 부호가 다른 구간을 절반으로 나누어 부호가 바뀌는 쪽을 다시 고르는 과정을 반복하면, 복잡한 방정식의 실근 위치도 아주 좁은 범위까지 정확히 찾아낼 수 있습니다.

왜 닫힌구간 [a, b] 조건이 빠지면 최댓값이 없을 수 있을까?

양 끝점이 빠진 열린구간에서는 끝없는 다가감만 일어납니다. 값이 계속 커지더라도 경계에 닿지 못해 최댓값을 정하지 못합니다. 그래프가 천장 바로 아래에서 멈추어 가장 높은 점이 사라집니다. 양 끝점을 닫아 두어야만 꼭대기 봉우리가 온전히 붙잡힙니다.

두 그래프의 교점을 사잇값 정리로 찾기

두 곡선이 만나는 교점을 찾을 때도 사잇값 정리를 씁니다. 두 식을 서로 뺀 차이 함수를 새롭게 만듭니다. 구간 양 끝에서 차이의 부호가 서로 반대임을 확인합니다. 차가 0이 되는 순간이 생겨 두 곡선이 반드시 만나게 됩니다.

실근의 '개수'를 사잇값 정리로 단정하는 오류

사잇값 정리는 근이 적어도 하나 있다는 사실만 알려 줍니다. 실근이 꼭 하나만 존재한다는 뜻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곡선이 오르내리며 축을 세 번이나 다섯 번 가로지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근의 개수를 파악하려면 미분을 통해 그래프를 그려야 합니다.

흔들리는 네 다리 식탁을 멈추는 사잇값 정리

울퉁불퉁한 바닥에서 덜컹거리는 네 다리 식탁이 있습니다. 식탁을 제자리에서 천천히 회전시키면 흔들림이 딱 멈춥니다. 바닥과 다리의 높이 차이가 양수에서 음수로 바뀌는 지점이 있습니다. 차이가 0이 되는 순간 네 다리가 모두 바닥에 닿게 됩니다.

기초 개념을 다진 뒤에는 움직이는 도형과 합성식을 만납니다. 수능과 모의평가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난도 단골 주제입니다. 방향을 끝까지 추적하는 끈기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풀어냅니다.

합성함수의 극한에서는 안쪽 함수의 진행 방향을 살핍니다. 위에서 오는지 아래에서 오는지에 따라 다음 계산이 달라집니다. 경계선을 지날 때 불연속이 생기는 교점 개수 함수도 함께 살핍니다.

상세 설명 보기 — 합성함수의 극한에서 방향 판정 3단계 요령

1단계는 속함수 u=g(x)의 그래프를 보고 x가 다가갈 때 u의 목표값을 읽는 것입니다.

2단계는 그 목표값을 향해 위에서 내려오는지(u → b⁺), 아래에서 올라오는지(u → b⁻), 아니면 수평선을 따라 일정한지 판정합니다.

3단계는 그 방향 부호를 겉함수의 극한 기호에 그대로 넘겨주어 최종 극한값을 구합니다.

상세 설명 보기 — 원의 곡률과 극한 (포물선에 접하는 원의 반지름)

포물선 y=x²의 바닥에 접하는 원을 점점 작게 만들어 점 P를 원점으로 보냅니다.

원이 바닥에 꽉 끼어 더 이상 내려가지 못하는 극한의 반지름이 바로 r = 1/2입니다.

이것은 대학 미적분학에서 배우는 '곡률 반지름'의 기초 원리로, 곡선이 얼마나 급하게 휘어 있는지를 측정하는 멋진 도구입니다.

상세 설명 보기 — 합성함수 극한·교점 개수 함수·도형 극한 풀이법

① 합성함수의 극한 lim_{x→a⁺} f(g(x)): 속함수 u = g(x)가 목표값 b에 위에서 다가가는지(u → b⁺), 아래에서 다가가는지(u → b⁻), 아니면 일정한 값 b로 유지되는지(f(b))를 먼저 판정한 뒤 겉함수 f(u)의 극한을 구합니다.

② 교점 개수 함수 g(t): 직선 y=t를 위아래로 움직일 때, 곡선의 꼭짓점이나 경계선에 접하는 순간(t=0, t=4)에 교점 개수가 갑자기 바뀌어 불연속점이 됩니다.

③ 도형의 극한: 구하려는 점의 좌표나 길이를 변수 t의 식으로 나타낸 뒤 t → 0 극한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원점에서 x축에 접하고 중심이 C(0, r)인 원이 포물선 y=x² 위의 점 P(t, t²)을 지나면, 원의 방정식 x² + (y-r)² = r²에 대입하여 r = (1+t²)/2를 얻고, t → 0일 때 r → 1/2이 됩니다.

도해 4-2 · 합성함수의 극한 추적 기법 (방향성 판정) 1단계: 속함수 u = g(x) 추적 x → a⁺ b u → b⁺ (위에서 다가옴) 치환 u=g(x) 2단계: 겉함수 lim f(u) (u → b⁺) 1 4 u=b u → b⁺ 우극한값 = 4 (불연속점이라도 정확 판정!)
합성함수 극한의 황금률: 속함수 g(x)의 목적지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방향(+ 또는 -)까지 반드시 겉함수의 극한 부호에 넘겨주어야 합니다. 만약 속함수가 상수함수처럼 수평으로 다가온다면 극한이 아니라 정확한 함숫값 f(b)를 취해야 합니다.
도해 4-3 · 기하 도형과 교점 개수 함수 g(t)의 불연속점 판정 포물선 y = |x² - 4| 와 직선 y = t (0, 4) t > 4 (2개) t = 4 (3개) 0 < t < 4 (4개) t = 0 (2개) 교점 개수 함수 g(t) 그래프 (불연속 t=0, 4) t g(t) 0 4 2 3 4 접하거나 경계를 지나는 순간 불연속 발생
도해 4-4 · 허용 오차 띠와 도형 위 동점의 극한 (접하는 원의 수렴) 1. 목표값 L 주변의 오차 띠 안에 모이기 L+오차 L L-오차 a 주변 구간 x가 a에 가까워지면 함숫값이 L 주변 띠 안에 모임 2. 원점에서 x축에 접하고 P(t, t²)을 지나는 원 O C(0, r) P(t, t²) P가 원점 O(0,0)에 한없이 다가갈 때 (t → 0) 원의 중심 C(0, r)의 극한: lim C(t) = (0, 1/2)

왜 원이 원점에 작아지며 다가갈 때 반지름이 0이 아니라 1/2로 수렴할까?

움직이는 점이 원점을 향해 다가갈 때의 비율을 관찰합니다. 가로 거리보다 세로 높이가 훨씬 더 가파르게 줄어듭니다. 중심과 점 사이의 거리 식을 정리하면 반지름 식이 나옵니다. 극한을 취하면 0이 아닌 2분의 1이라는 아름다운 수에 도달합니다.

수직이등분선으로 원의 중심 바로 구하기

원의 기하학적 성질을 활용하면 중심을 빠르게 구합니다. 원점과 움직이는 점을 잇는 현의 수직이등분선을 긋습니다. 이 수직이등분선이 세로축과 만나는 절편이 바로 원의 중심입니다. 식으로 정리해 극한을 보내면 같은 결론 2분의 1을 얻습니다.

합성함수 극한에서 속함수가 상수일 때 극한값 대입 실수

속함수의 그래프가 수평선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나 아래에서 오는 것이 아니므로 부호가 붙지 않습니다. 이때는 극한값이 아니라 그 자리의 참된 함숫값을 읽어야 합니다. 기호의 작은 차이가 정답과 오답의 갈림길이 됩니다.

교점 개수 함수가 연속이 되도록 곱하는 다항함수

교점의 개수가 갑자기 바뀌는 자리는 불연속점이 됩니다. 여기에 새로운 다항함수를 곱해 연속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불연속이 발생하는 지점에서 곱하는 함수가 0이 되면 됩니다. 인수정리를 이용해 필요한 다항식의 꼴을 단숨에 구성합니다.

스스로 풀어요 — 3단계 실전 문제 (20제)

다항함수의 극한, 기본 부정형(0/0, ∞/∞) 계산과 연속의 정의를 정확히 연습합니다.

직접 해보기 — lim_{x→a} (x²-a²)/(x-a)의 극한값

다가가는 목표 a 2 상수항 더하기 b 1

자주 틀리는 다섯 가지

  1. 극한값과 함숫값 혼동: 극한값은 다가가는 목표 지점입니다. 그 자리의 실제 함숫값과는 별개입니다. 구멍이 뚫려 있어도 극한값은 존재합니다.
  2. 절댓값과 가우스 기호의 분리: 절댓값이나 가우스는 좌우의 식이 다릅니다. 반드시 우극한과 좌극한을 나누어 계산합니다. 두 결과가 같아야 극한값이 인정됩니다.
  3. 수렴 조건 없는 연산 분리: 극한 성질은 수렴할 때만 쓸 수 있습니다. 발산하는 식을 함부로 쪼개어 계산하면 안 됩니다. 각각 수렴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안전합니다.
  4. 음의 무한대에서 근호 부호 실수: 음의 무한대로 가면 근호 밖으로 마이너스가 나옵니다. 부호 실수를 막으려면 치환을 활용합니다. 양의 무한대 변수로 바꾸면 실수가 사라집니다.
  5. 합성함수의 상수 구간 주의: 안쪽 함수가 일정하게 유지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극한값이 아니라 함숫값을 읽습니다. 진행 방향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한 장 핵심

이 단원의 말·기호

수렴과 극한값 (lim_{x→a} f(x) = L)
목표 지점에 한없이 가까워지는 현상입니다. 이때 다가가는 일정한 목표값을 극한값이라 부릅니다.
좌극한과 우극한 (x → a⁻, x → a⁺)
작은 쪽에서 다가갈 때의 좌극한입니다. 큰 쪽에서 올 때의 우극한과 나뉩니다.
부정형 (0/0, ∞/∞, ∞-∞, 0×∞)
값을 바로 알 수 없는 식의 꼴입니다. 식을 변형해 원인을 약분해야 극한값이 나옵니다.
연속 (lim_{x→a} f(x) = f(a))
극한값과 함숫값이 완전히 일치합니다. 그래프가 끊김 없이 매끄럽게 이어진 상태입니다.
최대·최소 정리
닫힌구간에서 연속인 함수의 성질입니다. 그 구간 안에서 최댓값과 최솟값을 반드시 갖습니다.
사잇값 정리
연속함수가 양 끝값 사이를 지나는 법칙입니다. 그 사이의 모든 값을 적어도 한 번은 거쳐 갑니다.

내 말로 설명하기

극한값이 존재한다는 것과 함수가 연속이라는 것의 차이를 친구에게 설명하듯 적어 보세요.

예시 — 두 사람이 왼쪽 길과 오른쪽 길에서 같은 약속 장소 L을 향해 걸어올 때, 두 사람이 향하는 목적지가 같으면 극한값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막상 그 자리(x=a)에 다리가 끊어져 구멍이 뚫려 있거나 다른 곳에 점이 찍혀 있으면 불연속이고, 목적지 L 자리에 실제 함숫값 f(a)가 꼭 맞게 채워져 있어야 연속이 됩니다.

이 단원, 나는 얼마나 알게 됐을까?

기록하기 전에 — 방금 배운 걸 눈을 감고 꼭 한 번 떠올려 봐요.
그렇게 스스로 떠올려 본 것이 진짜 ‘내 것’이 된답니다.

1. 이 단원을 얼마나 이해했나요?
2. 어떤 부분이 헷갈렸나요? (없으면 안 골라도 돼요)
3. 떠올리며 생각난 것 한 줄 (안 써도 돼요)

◍ 나의 생각 지도 · 복습 노트

내가 배운 것들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어디를 더 봐야 하는지 한눈에 봐요.

잘 알아요 거의 복습 필요 아직
복습 체크 · 연 복습법 5·2·5·5

눈을 감아요

방금 배운 함수의 극한과 연속을 머릿속에 천천히 그려 봐요.
좌극한과 우극한 → 부정형 약분과 유리화 → 연속의 3조건 → 최대·최소와 사잇값 정리
떠오르는 만큼만, 괜찮아요.

떠오르는 동안 잠시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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